Bush Trip이란 말 그대로 "들풀 여행"입니다. 적절하지 않은 활주로들을 골라다니며 좋은 전망을 위해 돌아댕기는 거죠.
본래 한번 하는데 10시간 넘게 걸리지만, 시뮬레이터상에서는 10분~ 2시간 정도 짧은 탐험을 여러번 할 수 있어요.
아직 1080p60만 되어 있고 4K가 업로드 안되어있네요. 착륙인데 하드랜딩 했습니다.
현재는 크로아티아에서 산토리니(기가 막히기로 유명합니다), 아르헨티나 톨후인에서 칠레 코크란(아직 평을 못들어봤네요),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괜히 요세미티 하는게 아닙니다.) 세 가지가 가능한데, 저는 제일 긴 깔리뽀니아 하는 중이에요. 총 9시간 36분(예상) 걸리고, 25개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 중 세번째 파트네요.
그리고 모니터 한쪽에는 이렇게 구글어쓰 띄워놓고 하면 진짜 지도봐가면서 여행하는 느낌입니다. 여행 가이드(NAVMAP)도 잘 되어 있고요! 안타깝게도 VFR 맵에 아직 버그가 있어서 켜놓고 도저히 게임을 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하지만... 뭐 어짜피 Bush Trip에서는 GPS가 지원 안되거든요. 그래서 더 풍경을 잘 봐야 해요. 길을 잃지 않으려면.
..사진을 더 올리고 싶은데 용량초과라고 안올라가네요. 괜히 시에라 네바다 하는게 아니구나. 정말 이쁘구나.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국만 아니었으면 휘릭 하고 미국여행 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