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부작용 확률이 0.00...1% 라 해도 내가 걸리면 100%다" 라는 말이 참 인상깊더군요. 라섹이 눈을 비가역적상태로 만드는거다 보니 저는 두려워서 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고스트마냥 기계 눈을 박는 날이 오...겠죠?

주변에 라식 받은 사람들은 엄청 만족하덥니다.. 라섹은 못봤네요.

전 거의 30쯤에 받았는데요. 왜 이거를 일찍 안받았을까 정말 후회했어요.

저는 안과에서 라섹 했는데 눈 검사는 대부분 무료니까 한번 해 보세요.

저는 요즘 라식/라섹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모르겠지만 수술한거 후회중이에요. 렌즈삽입술이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

올레이저 라섹하고 9개월째 2.0 유지중입니다
안구건조증은 생겼는데 아직까진 아주 만족스럽네요

라식한지 한 10년 이쪽저쪽 된것같습니다.
그때 들었던 기억은
라식/라섹은 기술이 틀릴뿐 비슷한 효과이고
라식이 안되면 라섹을, 라섹이 안되면 라식을.. 이런개념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라식이 오래된 가술이고 라섹이 덜 오래된 기술이라고요. 신기술(라섹)이 좋지.. 하신다면, (라식)쌓아온 노하우나 단점해결, 문제점억제 등 장점이 더 많다고 하시더군요. 의학적 측면에서요.
자기눈에 맞는 수술로 하시는게 제일 좋고요.
눈에 하는수술이라 빛번짐, 안구건조는 거의 필수가 아닌가 합니다.
그단점이 줄어든 수술에, 안정성이 있다면 그걸 추천드리겠습니다.

주워듣기로, 각막은 자르고 나면 다시 붙지 않는다고 합니다.
라식은 각막을 얊게 자르고 그 안을 레이저로 수술하고 다시 덮는 식이라,
다시 붙지 않은 얊은 각막 절편이 충격 등으로 인해 틀어질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신 통증은 적다고 하네요.
반면 라섹은 각막절편 같은거 없이 그냥 레이저로 바로 수술하기 때문에,
라식같은 문제는 없지만, 통증이 상대적으로 심하다고 하네요.

정리해드립니다.

0. 가능하면 콘택트 렌즈를 추천 드립니다. 그것도 산소 투과율 높은 제품으로요
아x브, 바x롬 여기 제외하고선 신뢰하긴 좀 어렵습니다. 저가형 렌즈 쓰지 마세요. 돈 몇 푼에 비가역적으로 눈 건강을 잃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안경이지만, 그거 싫어서 생각하시는거잖아요?
20대~30대에 보기 힘든 안구질환 유발자들 보면, 높은 확률로 10대 부터 저질의 콘택트렌즈 사용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수술을 해야하겠다면,

1.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라식의 부작용을 가장 많이 겪는 나이가 20대 초반입니다.
성장 등으로 안구 구조 자체가 변할 수 있는 나이는 수술을 하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에프터 케어로 관리 가능하다하는데요 .... 글쎄요?
서울 모 병원에서 시술 이후 일상생활 불가에 재기불능 급의 부작용이 생긴 후배가 있어 전 신뢰하지않아요
정말 하신다면, 20대 중반은 넘겨서 생각해보십시오.

2. 싼 곳 보다는 수술 후 부작용이 적은 병원을 알아 보시는게 우선입니다.
진행하시는 선생님의 기술이나 경험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심지어 부작용 이후 나몰라라 하는 경우도 많으니,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3. 수술 이후 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하세요, 이거 안 지키고 뒤집어진 분들 대단히 많습니다.

4. 렌즈 삽입, 대안으로 추천이 있긴 했습니다. 근데, 한국은 아니에요
2~3년 전 기준으로 정확히 시술에 대한 인증 급의 교육을 받으신 분이 국내에 한분 계십니다.
문제는 그 분이 나이가 꽤 있으시다는 것과 함께 나이로 인해 수전증(!)이 생기신게 문제
(이거 그 당시 아는 사람만 아는 꽤 탑 시크릿, 쉿!)
그 당시 기준으로 그 분 제외하면,
렌즈 삽입에 관련된 시술이 된다는 사람은 국내에서 신뢰하기 어렵단 얘기를 권위자로부터 전해 들었습니다.

지금은 그 이후로 열심히 연구하시고 새로이 배워오신 분이 계셔서 국내에도 꽤 적극적으로 도입한다고 하긴 합니다만,
해외에서 들어온 사례지만, 요샌 부작용 사례가 꽤 커서 역시 비추 ... 다만, 정 방법이 없다면, 국내보단 해외입니다.

요새 의대에서 인기 선호 과로 꼽는 과가 안과입니다.
그만큼 경쟁도 예전에 비해서 많아진 만큼, 돌팔이 만날 확률도 큽니다.
전문직의 선택이 사명감보다, 안락한 삶 보장 및 안정적인 수입에서 오기에 직업 윤리는 엿바꿔드신 분도 계십니다.

신체의 장기 중에서 눈이 제일 높게 친다 했습니다. 부디 신중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라식 라섹 다 안 된다고....

작년 8월에 스마일 라식 수술받았습니다
빛번짐은 한달정도 느낀거같고 그뒤로는 안느껴집니다
건조증도 없고 아직까지는 만족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