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잠깐 밖에나갔더니 재활용쪽에 컴퓨터 두대가 있었습니다.
마침 예전에 어떤 회원님이 올려주신 cpu키링도 만들어볼겸
본체만 뜯어놨습니다
사실 이번 해체쇼를 딱히 사진으로 찍으려던게 아니여서 이미 분해된
사진들이라 좀 엉성합니다.
한대는 인텔 삼성본체였고 나머지하나는 amd 사제본체였습니다.
cpu는 울프데일 45나노 e7400입니다.
딱히 어디다가 쓸곳이없어 나중에 키링으로 만들어야겠군요
그래픽카드도 있었습니다. Gt9300 512m이군요 사이즈가 귀엽네요
삼성본체라그런지 글카에 삼성딱지가 붙어있습니다.
사실 이글을쓴 이유가 이본체에 있는데 그전에 다른본체에서 분해했던 amd 시퓨가 너무이뻐서 사진한장만 올리겠습니다 ㅎ..
amd 애슬론 x2 7750입니다 무려 65나노 공정 시퓨입니다 기술발전이 정말빠르네요
개인적으로 인텔 우락부락한 히트스프레더보다 amd의 히트스프레더가 깔끔해서 이쁜거같습니다.
아무튼 먼지잔뜩낀 삼성본체에서 뜬금없이 나왔던 물건은...
짜잔 ssd였습니다..? 2009년에 삼성ssd 840이 있었나요...?
상태도 다른부품과 달리 깨끗합니다.
울프데일컴에 ssd를 장착해 업그레이드를 했거나 혹은 그냥 원래부터 장착되있었다 이둘중 하나일꺼같는데
전자의 경우는 음.. 이거나름대로 흥미롭군요 사실 울프데일을 안써봐서 ssd를 투자할만한 성능인지..잘모르겠습니다.
후자의 경우는 초기에 ssd 굉장히 비쌌다고 들었는데 그것도 삼성이면 그당시엔 꽤 비싼컴이었네요 ㄷㄷ
그래도 유의미했던 해체쇼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사진엔 잘안보였지만 삼성ssd의 다이아몬드 컷팅한 저모서리는 진짜고급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