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택배가 갔습니다.
네.
허니 여름 장패드입니다. [사진게]설아 여름 장패드와 페어를 이룬다고도 할 수 있겠죠. 허니는 MSI 크리에이터 시리즈를 대표하는데, 영상 편집 등을 고려해 고성능이면서도 가벼움/조용함에 집중한 라인이라고 합니다. 평소 MSI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흰색을 사용한다는군요.
뭐 브랜드 설명은 여기까지 하면 될 것 같고, 장패드 디자인 이야기나 해보죠.
어쩌다 보니 그런건지 의도적인 건지는 몰라도, 저번 장패드들과 달리 허니가 안 가립니다. 대신 그래픽 카드가 가리는군요. 장패드의 용도를 깨달았다니 장족의 발전(?)이죠. 반대로 말하면 이제 뭣한 그림을 가릴 방법이 없어졌다는 겁니다.
너구리가 가려서 살짝 왼쪽에 배치했습니다. 설정상 (설정이 있었어?) 허니의 애완동물이라나요.
근접 사진입니다.
(너굴맨... 당신마저...)
전체적으로 보면 드디어 MSI 홍보팀이 장패드의 용도를 깨달은 듯 합니다. (?) 것보다 이걸 어디서 쓸지가 문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