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 일반적인 PC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데스크탑이니까 책상위에 올려놨었고 자리 차지가 심했어요.
그러던중 K39 계열의 케이스를 발견했고 미니미한 사이즈에 1060 그래픽카드까지 설치할 수 있어서 조립했지만
사용된 파워가 40mm FLEX-ATX 파워라 굉장한 풍절음에 놀라 윈도우만 업데이트 해준것 같아요.
PC의 사용목적이 파스 정도만 돌리고 앱플레이어 1~2개 유튜브, 플루이드 정도로 제한적이니
파스만 돌리지 않으면 저 두개를 섞어봄직 했습니다.
스펙을 정리하면 APU를 사용해야하니 이것저것 ITX에서 사용하던걸 써야겠고 저장소는 데스크탑에서 뽑아냅니다.
CPU |
AMD Ryzen™ 5 2400G |
M/B |
GIGABYTE B450 I AORUS PRO WiFi 제이씨* |
RAM | G.SKILL Flare X F4-3200C14D-16GFX |
VGA | AMD Radeon™ RX Vega 11 |
SSD | SAMSUNG 970 PRO 512GB |
SSD | SAMSUNG PM981 512GB |
SSD | WD Blue 3D 2TB |
PSU | RGEEK Pico PSU 12V DC 250W |
CHA | SilverStone SST-ML10B |
C/S | NOCTUA NH-L9a-AM4 |
퍼포먼스를 조금이라도 더 내고 싶어서 ITX에 사용중이던 국민오버 시금치 대신
여분의 3200 CL14 비다이 메모리 립죠스로 변경했지만 방열판이 너무 아픈 아이라
여분의 플레어X로 다시 교체 후 얼마전 포럼에 질문했던 DC 파워 중에서 설치형을 접목해봤습니다.
케이스에 호환이 안되네요...
여분의 직결(?) 형태의 PICO 파워로 바로 변경합니다.
케이블 방향도 이상적이라 메모리 슬롯과의 간섭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PCIE 슬롯이 노는걸 보기 싫으니 NVME 어댑터로 저장소를 확장했고
시모스 클리어는 편하게하고 싶어서 스위치를 달았습니다.
이제 SATA SSD만 추가 설치하면 끝인데
뚜껑 덮기전 뭔가 아닌것 같았고 역시나 평소의 앱플레이어 2개 유튜브 재생하니 90도를 넘어버리는군요...
가이드를 제거하고 여분의 USB 3.0 외장하드 케이스로 대체합니다.
상단 가이드 제거로 전반적인 발열이 많이 해소되었습니다.
쿨링 시스템이 CPU 팬 하나뿐이라 여전히 부족하지만 사용할 수는 있겠습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 외에 2.5인치 SSD까지 외장으로 대체된건 아쉽지만 어찌되었던 책상이 넓어져서 좋습니다.
확실히 컴퓨터로 하는일이 별로 없다는것과 문제라면 2400G로는 평소처럼 앱플레이어 2개 돌리기에
많이 부족하다는걸 알았습니다. 좀 버벅거리네요.
이제 남은건 추후 4600G로 교체하기 위해 엘리베이션 샤시로 교체하여 쿨링을 좀 더 강화해야겠다는 생각과
남겨진 데스크탑 그리고 K39 케이스, FLEX 파워의 처분이네요.
K39의 미니미한 매력과 FLEX 파워의 굉장한 풍절음을 원하시는분은 어딘가의 장터에서 만나뵐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