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세팅 요량으로 쓰려고 샀던 넷북인데(셀러론 J1800, 4GB RAM, 120GB SSD(!)) 신품 27만 원에 SSD라 대충 쓸 요량으로 샀습니다만... 역시 성능이 발목을 잡는군요. 배터리도 은근히 조루라 며칠 슬립 상태로 두면 뻗어 있질 않나... 은근히 무선랜도 구린 느낌. 다만 필요한 것만 집어넣은 구성답게 SSD나 무선랜카드, 메모리 같은 부품의 분해는 매우 쉽습니다. 그냥 뚜껑 하나 따면 다 드러나니(...). 드라이버도 4개(VGA, 칩셋, 유/무선랜) 정도가 다인 매우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초기불량인지 SD카드 인식이 자꾸 풀렸다 인식됐다를 반복하는 게 문제군요. 싸구려라 그러려니... 하고 쓰다가 역시나 성능의 한계로 구석에서 방치 중. 이쯤 되면 아직도 코어 2 듀오가 현역급은 맞는 거 같습니다.
AMD는 이겼다는 게 위안거리군요. 근데 저건 1GHz 짜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