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RG 사자비 클리어 버전으로 사서 조립했습니다. 저 뿔 중간의 투명부품 부분도색 한다고 신너를 잘못 써서 뿔이 바스러졌습니다.
그래서 일반판(?) 뿔로 때워놓았는데 그 부품 구하는데 5000원 들었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풍경입니다.
그러던 차에 저 클리어 한정판을 또 팔길레 지난번에 땜빵한 키트 수리 겸 조립하지 하고 54,000원 주고 샀더니...
클리어 뿔 부품이 올라온 겁니다. 그래서 저 클리어 한정판 필요가 없어졌네요.
음.. 조만간 등산로에서 뵐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호구가 있나. 참 운과 타이밍이 이토록 없나.
이게 머피의 법칙인가 봅니다..
저는 유독 클리어가 싫더군요, 뭐랄까 너무 가벼워보이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