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 끝에 입티메와 아수스 모두 퇴역시키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새 어댑터를 사서 달아보고 해도 엄청난 발열 등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일어나서
새로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입을 들이기로 했는데 무얼 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은 20평 정도 되고 공유기 위치는 사실상 변경 불가능입니다.
이유는 깔끔하게 한다고 랜선을 책장 뒤로 넘기면서 벽에 붙여 깔았기 때문에 이사갈 생각만큼 각오하지 않고서는 배치 변경이 어렵습니다. 책장 다 들어내고 처음부터 다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도 시간도 많이들고 어렵죠... 그래서 거실 주방에는 공유기 배치 불가능이라고 적어놓았고요. 그러한 고로 현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새 공유기를 영입해야합니다.
네트워크 구조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빠방하다면 브릿지모드로 와이파이를 뿌려주는 A604V가 없어도 됐는데 인터넷 선이 한쪽에 치우친 관계로 어쩔 수 없이 브릿지모드로 돌리고 있었거든요. 커버리지가 빵빵해서 큰방까지 5G 와이파이가 뿌려지면 좋겠지만, 벽이 2개나 있는 관계로 어려우니까요.
지금 집으로 들어오는 인터넷은 100mbps 짜리 인터넷이고,
앞으로도 몇년간은 기가인터넷이라든지 넘어갈 생각이 없습니다.
그래서 와이파이6이라느니 별 생각이 없었는데 혹시나 와이파이6 공유기 수준에서 전부 커버가 가능하면 와이파이6 지원하는 공유기를 새로 들이려고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메시라든지 이용해서 쾌적한 무선환경을 만들 공유기 구성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현재 큰 방 pc에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으며,
제 스마트폰인 갤럭시 S7 Edge의 와이파이 창에서 ASUS 2.4Ghz 와이파이는 2칸 혹은 3칸 꽉찬 강도로 잡히고 5G 와이파이는 1칸으로 잡혔다가 사라졌다가 반복하는 정도의 감도입니다.
가장 안쪽 안방에서 신호세기가 조금 약하긴 한데, XR모델도 나왔길래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