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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까뚜까 https://gigglehd.com/gg/7716328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조회 수 954 댓글 24

현제로썬 집에서 가장 고화질의 영화를 즐기는 법이 4K 블루레이 뿐인데 이마저도 결국 YUV 4:2:0을 사용하죠

아마도 용량문제가 가장 클꺼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현제 LTO5 공테이프의 경우는 단품 가격이 3만원정도로 상당히 저렴한데도 압축시 3TB라는 용량을 자랑합니다.

 

다만 이게 널리 못쓰이는 이유는 100만원을 호가하는 드라이브와 테이프라는 특성상 시퀀설 속도는 잘나오지만 랜덤 속도가 극악인것과 계속 돌리면 늘어난다는 문제도 있죠

 

그래서 생각한게 테이프는 저렴하게 만들수 있으니까 테이프를 여러번 돌려도 잘안늘어지게 좀 두껍게 만들고 드라이브를 저렴하게 만들수만 있다면 큰 용량을 활용한 깡화질로 블루레이를 밀어내 버릴수도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죠

 

42년째 돌아가는 보이저 호의 8트랙 테이프가 살아있는걸 봐선 튼튼하게 만드는거야 충분히 가능할듯 하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트리밍을 이용하지만 스트리밍에는 음질과 화질이라는 문제와 내가 그것을 물리적인 매체로 소장할수 없다는 문제가 있기에 아직도 블루레이 시장이 유지되고 있죠

 

부피야 매체만 놓고보면 좀 크겠지만 쌩으로 보관할 수 있는 테이프 카트리지와 달리 디스크는 케이스에 넣어야 하니 비슷할것이고

 

탐색속도가 극악인것도 어차피 대부분의 블루레이같은걸 사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들이니 크게 문제가 안될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TB단위의 용량이라면 YUV 4:4:4같은것도 문제없이 들어가지 싶습니다.


만약 실제로 테이프 매체가 보급된다면 영화관 수준의 화질을 집에 가져오는것도 문제가 안될듯 하고 무엇보다 현제 8K디스플레이가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응하는 매체가 나오기에는 광매체는 슬슬 한계에 다다랐다는것이죠 끽해야 500GB의 아카이벌 디스크정도 뿐...



  • ?
    쿠쿠리123 2020.07.06 15:21
    탐색시간이 좀 문제일 수는 있지만 화질을 생각한다면 말씀하신대로 가격과 내구성만 해결되면 자기 테이프가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네요.
  • profile
    20대미소년 2020.07.06 15:24
    소장하려는 사람쯤 되면 테이프도 테이프 그상태로 보관하는게 아니라 케이스에 넣지 않을까요? ^^;;;;
    영화를 한번 보면 끝까지 본다던가 하는것도 그렇고..
    그냥 테이프라는 제품 특성에 억지로 끼워 맞추시는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테이프는 보고나서 다시 감아야하는점에서 요즘시대에는 안맞을것 같습니다.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7.06 15:30
    되감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생각 못했네요.
    천천히 감으면 느린게 문제고
    빨리 감으면 시끄러운게 문제고...

    테이프가 재기록 가능한 점을 이용해서 테이프 맨앞부분에 따로 공간을 두고 그곳에 북마크를 저장하도록 해서
    영화를 보다가 끄면 빠르게 처음으로 되감은 후 어디까지 봤는지 기록하고 다음에 다시 재생하면 이어서 보겠냐 물어본후 그 위치로 자동으로 테이프를 감아서 재생해줘도 좋을듯 하네요.
  • profile
    좌우지장지지지 2020.07.06 15:26
    음... 자기 테이프라...
    매체는 점점 얇고 가벼워 지는데 용량하나보고 lto형태의 자기테이프는 시대의 역행이 아닐까 생각해요.
    영상 데이터는 데이터 압축률을 바라기도 쉽지않고 보통 백업데이터 압축율도 잘나와야 1.3x 정도...
    그리고 보관 온습도도 중요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개인이 장기보관하기에는 까다롭지 않을까 싶어요
  • profile
    뚜까뚜까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2020.07.06 15:32
    가장 좋은건 플래시 카트리지같은걸 쓰는거지만 TB단위로 가면 가격이...
    아니면 2.5HDD규격을 응용해도 될듯 하겠네요.
  • profile
    title: 컴맹픔스      2018년도 비봉클럽의 해 2020.07.06 15:31
    물리적 매체는 복제에도 취약하고 여러 기관의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데 스트리밍을 이용하면 강력한 DRM이 적용되고 언제 어디서나 다운로드가 가능하니 판매량도 물리적 매체에 비해 더 나을테구요. 8K가 널리 보급되는 시점에서는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시장으로 완전히 넘어갈 것 같습니다.
  • profile
    title: 저사양0.1      글 못쓰는 문과 / 딜을 넣읍시다 딜 2020.07.06 15:31
    스트리밍이 메인으로 잡힌 시점에서 테이프는 좀..
    사람들은 영화 디스크같은걸 살때 속도나 용량을 보겠나요. 보관성하고 부피를 보지.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7.06 15:33
    이미 Blue ray 협회측에서는 2017년 말에 8k 방송 녹화용 표준을 만들어 놨습니다.
    8k 블루레이가 시장을 선도할지, 아니면 차세대 저장매체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저는 용량만 보고 테이프로 갈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르긴 합니다만 소비자가 느끼기엔 테이프로의 역행이
    그냥 hdd 쓰면되지 굳이 빠르기만 보고 ssd 쓰냐는것과 같은 이치라고 생각되네요....
    압축기술의 발전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4k도 영화 원본은 6TB쯤 되고, 8k는 18TB 정도 되니까요.

    저는 블루레이도 물론 좋지만 과도기적 기술이고 ,
    언젠가는 네트워크 중심의 스트리밍과, 소장은 다운로드로 완전히 넘어갈듯 싶네요.
    4K BD 자체가 우리나라는 거의 사장되기도 했구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0.07.06 15:33
    슈퍼맨에 나오는거같은 석영 디스크나 상용화되면 좋겠어요.
    실험실에서 성공했다는 이야기는 간간히 나오는데 아직 불완전한건지 상용화 이야기가 없네요.
  • profile
    무명인사       Just freak out, let it go 2020.07.06 15:38
    MS가 프로젝트 실리카로 개발중에 있어요:)
    https://m.biz.chosun.com/svc/article.html?contid=2019110602855&Dep0=www.google.com&utm_source=www.google.com&utm_medium=unknown&utm_campaign=biz&docRefURL=https%3A%2F%2Fwww.google.com%2F
  • ?
    레인보우슬라임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20.07.07 11:12
    용량이나 속도보다는 보관성에 치우친 물건이라 대중적으로 보긴 힘들 것 같네요
  • ?
    루나프레야 2020.07.06 15:41
    물리적인 저장매체는 슬슬 종말이죠. 영상시장은 스트리밍으로 다 넘어갔습니다. 게임도 과도기라 블루레이 디스크 등을 이용하는 것이고, 언젠간 스트리밍으로 넘어갈겁니다. 그게 서버단에서 구동되는지, 클라이언트단에 다운로드 되어 구동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지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런 문제없이 쓰고있고, 고화질 영상의 경우 10기가랜이 보급되면 해결 될 문제입니다. 10기가랜이면 이론상으로 초당 약 1기가바이트.. 단순히 생각해도 블루레이 디스크의 용량을 아득히, 그리고 말씀하신 테이프의 용량도 넘어갑니다. 테이프는 고용량의 데이터를, 장기간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될것같아요.
  • ?
    1N9 2020.07.06 16:34
    저는 극소수 음향/영상 매니아층 빼면 결국 스트리밍으로 통합될거 같아요
  • profile
    급식단 2020.07.06 16:35
    저도 이쪽에 한표입니다.
    소장하는것 보다는 이제는 접근성이 더 중요한 시대인듯합니다
  • profile
    기온 2020.07.06 17:13
    맞습니다. 무선이어폰과 하이파이의 관계와 비슷합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7.06 16:35
    아뇨. 그때되면 아무도 광매체를 쓰지않습니다. 차라리 걍 쓰기방지된 usb에 데이터를 담아서 박스 화려하게해서 팔지도??
  • ?
    포인트 팡팡! 2020.07.06 16:35
    우즈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우즈      ლ(╹◡╹ლ)  2020.07.06 16:36
    포팡님 사랑하고요, 뭐 90년대에 dvhs로 1080p 25mbps 구현한거보면 지금 테이프 계열 매체로 충분히 구현은 가능합니다.
  • profile
    유카 2020.07.06 16:52
    어차피 대부분의 블루레이같은걸 사는 사람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영화를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 사람들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오히려 특정부분만 집중적으로 보기위해 사는 사람들이 더 많을텐데영.
  • ?
    Minny      Main System : Microsoft Surface Go (Model 1824) Intel® Pentium® Proces... 2020.07.06 17:34
    뭐 접근성이니 뭐니 이런걸 떠나서,,,

    영상 매체 자체는 테이프 보관이 나쁘지 않습니다. LTO 압축 기능이 영상물에서는 크게 의미 없긴 하지만, 리니어해서 영상매체 읽기 속도도 좋고, 그리고 요즘 LTO는 잘 안늘어져요(회사에서 10년째 백업용으로 돌아가는 LTO4 미디어가 아직도 백업 열심히 합니다. 장비가 중간에 뻗어서 교채했긴 했지만...)
  • profile
    dmsdudwjs4      Into the Unknown, Show Yourself !! // ThunderVolt_45 2020.07.06 17:34
    8K 시대가 오면 물리 매체 자체가 멸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트리밍이 화질과 음질이 다소 아쉽긴 하지만 필요한 만큼의 품질은 나와주는데다 무엇보다 판매자(스트리밍 플랫폼이 제공하는 강력한 DRM)와 소비자가(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영상을 볼 수 있음) 둘 다 만족스럽다는 압도적인 장점이 있어서 극 소수 매니아 층 빼고는 물리 매체가 비빌 곳이 없습니다...
  • profile
    영원의여행자 2020.07.06 17:51
    아카이빙 디스크 같은걸 보면 기술 자체는 있는데 스트리밍의 접근성에 밀리는 상황에서 기계값도 비싸고 매체 하나하나도 가격이 부담이 되는 블루레이를 보면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걱정입니다. 품질은 좋지만 안타깝게도 LP 비슷하게 수집가들을 위한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니면 SSD와 HDD를 모두 뛰어넘는 용량에 가격도 싸다면 다른 것에 더해서 역전의 기회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눈과 귀를 스트리밍으로는 절대 따라잡을 수 없는 임팩트를 줘야겠죠.
  • ?
    동동촉촉 2020.07.06 18:35
    8K로는 광매체가 안 나올 거란 기사를 봤어요. 외국에선 Tidal처럼 고화질 코덱에 비트레이트 높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나올 지도 모르겠네요.
  • ?
    analogic 2020.07.06 23:05
    테이프 두께 늘리면 강점인 그 용량이 바로 줄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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