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에게 타르트를 맛본 에히메의 다이묘(영주)가
그 맛을 잊지 못해 흉내내려고 했는데
기술이 없어서 이 모양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름은 에히메 타르트.
맛은 팥이 들어간 롤케이크 맛이라네요.
이런 타르트를 만들기에는 만드는 레시피와 재료 모두 없었죠. 모양을 흉내낼 수 없으니 단 맛을 따라한다고 그나마 일본 기술로도 만들 수 있는 카스테라에 앙금을 섞었데요.
유럽제 타르트가 혀가 녹을 정도로 달아서 그 특징만이라도 따라한다고 말이죠.
입맛에 아예 안맞아서 두개쯤인가 먹다 호텔 직원한테 줘버린 기억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