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길이의 콘크리트언덕에서 구른 G7입니다.
뿅
LG폰 너무좋아하는데 그대로 버리긴 아까워서 액정만 따로 구매해서 오늘 도착해 직접 교체했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힘드네요.
접착제가 없어서 목공용풀로 붙였습니다.
나중에 여차하면 재분해해서 강령술로 사골까지 우릴생각이라서요.
접착력이 좀 떨어지지만 굳으면서 수축되기도 하고요. 딱히 전용 본드가 없기도..
액정 이였던 것
굴러서 깨진것도 있지만 곱게 떼어내기 힘들기도해서 분해도중 많이 파손되었습니다.
그래도 유리인지라 테이프로 포장해서 버립시다.
바디의 경우 알루미늄합금인지 모르겠는데 튼튼하더라고요.
공구로 액정 본드 채굴수준으로 긁어댔는데 멀쩡하네요.
뒷판 포함 다른부품들도 10m 구른것치고는 기스나 흠짓만 보이고 깨지거나 금간곳없이 멀쩡하고요.
흠짓난 외형은 굴러다니던 케이스로
무슨 캐릭터인지는 모르겠는데 귀여워서 사뒀었습니다.
이게 이렇게 쓰이네요.
리폼 완성
내부 데이터는 모두 살아있습니다.
카메라 전부 작동하고 스피커도 작동합니다.
근데 조립하고보니깐 전면 통화용 스피커가 없네요.
새로산 액정에는 미포함이였나봅니다.
이전 부셔진 액정에서 떼어다 달았어야했나봐요.
이미 쓰레기는 버렸고 =_=...
어차피 예뮬기기로 쓰려고 소생한거니깐요.
그런데 벨벳 시세 실홥니까.
폰 고칠거 다 고치고 홍미노트로 이사까지 갔는데
찾아다닐땐 엄청 비싸게 부르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