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가 끝나면 접시꽃이 피고, 접시꽃이 끝날 때면 무궁화가 피죠.
그리 크지 않은 무궁화 나무는 가지가 위로 곧게 뻗어나가는 형태라 눈에 잘 띕니다.
저희 동네 공원에도 작년에 무궁화심기 행사를 해서 곳곳에 묘목들을 심어놓았는데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지 잘 안크더군요.
보케가 제법 이쁘게 들어갔네요.
모과나무에 모과가 주렁주렁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한동안 안보이던 아기고양이들의 어미가 주변에서 목격되었습니다.
'그 동안 어디갔었어?'
주변에 있던 또 다른 고양이. 이쁘게 생겼네요.
얘도 못보던 녀석 같은데 말입니다.
심지어 또 다른 아기고양이까지 보이는군요.
오늘 아침에만 무려 고양이 7마리를 봐서 기분이 좋네요. ㅎ
다음 주 화요일부터는 일주일 이상 비 예보가 있어서 한동안은 산책도 못나가겠군요.
저렇게 상태좋은 꽃 찾기가 힘들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