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ARM 맥 전용 프로세서를 설계중이고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시연에선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간 A12Z 칩셋으로 ARM 맥OS를 구동하더군요.
네이티브앱인 파이널 컷에선 4K를 3개 동시 멀티캠 편집도 가능하고요.
마소 오피스 앱들도 이미 ARM버전으로 준비되어 있네요.
어도비 라이트룸도 부드럽게 구동됩니다.
그리고 로제타라는 JIT을 쓰는 에뮬레이터를 공개합니다.
에뮬레이션으로 마야랑 툼레이더를 돌립니다.
툼레이더는 무려 1080p로 돌아갑니다 ㄷㄷㄷ
모두 A12Z 내장 CPU, GPU에서 구동됩니다...
MS는 에뮬레이션으로 포토샵만 돌려도 버벅이는데 ㄷㄷㄷ...
그리고 패러렐즈에서 리눅스를 실행하고 웹서버를 돌립니다.
iOS와 아이패드 앱들을 네이티브하게 구동하는 꿀 기능도 들어있네요.
이거 허용해줄줄은 몰랐는데 제 생각보다 애플이 오픈되어 있네요...
이게 모두 5W도 안되는 아이패드 칩셋에서요...
실제 맥용 애플 칩셋이 나오면 어느 정도일지 기대가 됩니다.
ARM 칩셋이 실제 성능에서도 벤치마크와 거의 일관된 성능을 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만 하던게 실제로 눈앞에서 되니까 신기하네요.
로제타로 마야 끊김없이 작동되는거랑 섀도 오브 툼레이더 1080p 플레이는 진짜 놀랍네요;;
A12Z 피크 전력소모가 15W 안 되는걸로 아는데, 인텔과 비슷하게 45W 정도로 전력소모 잡고 개발하면 어떤 게 나올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