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양방죽이라고해서 농업용수를 공급하려 만든 인공호수입니다만, 아름다운 풍경으로 명승지로 이름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근현대 시기로 접어들어 도시 개발을 한다고 다 매워버립니다.
만약 남아있었으면 도시 한복판에 호수가 있어서 사람들을 힐링시켜 주는 드문 도시가 되지 읺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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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5 07:37
원래 광주 한복판엔 호수가 있었습니다.
숨은 냥이 찾기
고양이도 다 귀엽지는 않아요.
- ?
-
poin_:D
2020.06.15 07:41
지금도 천이나 냇가 복개 해버려서 밑에 천이 있다는걸 모르는경우 좀 많더라고요 -
?
모기떔에 미쳤을겁니다 주변은;; 보는건좋아도 사는건 안좋아요 물근처는 쥐나오고 온갖 벌레가;;
-
당시는 저걸 매꾸고 집을 짓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해서 매꾼것 같습니다.
그리고 하천같은 작은 냇가같은 것도 복개공사를 해놨을때가 헐씬 살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길이 넓어지니 교통도 편하고 공간 단절이 사라지면서 동네가 공평하게 발전되는 것 같더군요. -
저희집 앞에도 작은 개울이 있었는데 복개되어있음니다 -
순천도 조례동에 저수지가 하나 있었는데..
이걸 매꾸냐 보존하냐로 한동안 난리였지만..
결국 보존으로 돌렸고 지금은 순천 호수공원이 되서 시민들의 쉼터가 되었습니다.
그부지에 아파트 단지 하나쯤은 충분히 세울 크긴데 시에서 판단을 잘 한거 같습니다. -
조례동 땅값이 엄청나게 올랐죠 ㅎㅎ -
정확히는 호수공원 들어오고 검찰청과 법원이 이전하면서 딱 뛰더라구요.
저희집도 덕좀 봣네요.,
집내놓으면 공인중개에서 서로 물어가려고 난리라고 하네요..ㅎㅎ -
경치는 좋겠지만....
날벌레에 소음(개구리, 귀뚜라미 등)공해가 생겼을지도요.
(저희 집 앞이 호수공원인데.... 밤마다 개구리 우는 소리가 아파트 동 사이에 울려퍼집니다..)
물론 아파트 짓느라 정신이 팔려서 남아있었더라도 메꿔버렸을테지만요. -
산업화 시대에 악취 난다고 메꿨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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