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제품은 몬스타 기어에서 출시한 HEYBRO G71 게이밍 헤드셋입니다.
작성일기준 가격은 39,900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출시되었는데요.
과연 그 성능은 어떤지 아래서 함께 살펴보시죠.
몬스타는 중국어로 큰 별을 뜻하는데요. PC 시장에 새로운 별이 되어 보자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하이엔드 커스텀 수냉PC와 게이밍 기어, 음향기기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 판매하고 있습니다.
몬스타 기어의 브랜드 중 가츠(GUTS)는 하이엔드 게이밍 기어를 지향하며, 가성비도 놓치지 않은 제품들이 포진하고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리는 HEYBRO G71도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추후에 게이밍 모니터까지 출시할 예정이라니 많은 기대가 되네요!
패키지에 나타나 있는 제품 스펙에 관한 설명을 제가 아는 내에서 해보았습니다.
패키징 전면과 우측면을 통해서 제품 본품을 확인 할 수 있는데요.
색상은 패키지에 그려져있는 개성만점의 옐로우와, 제가 수령한 색상인 모던한 화이트가 있습니다.
내부의 종이 박스가 튼튼하게 잡아주고 있어서 흔들림에 의한 제품 손상을 미연에 방지해주고 있습니다.
가격이 나가는 제품들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틀에 끼워져있는 경우가 많으나, 워낙 저렴하다보니 원가 절감을 위해 종이 패키징을 사용한것 같습니다.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시에는 조금 아쉬울 수 있는 패키징입니다.
구성품으로 스펙정보와 제품보증서를 겸하는 메뉴얼이 들어있었습니다.
몬스타기어 헤이브로 G71의 첫인상은 깔끔하다 였는데요.
몇몇 게이밍 헤드셋은 과하게 치장을 해두어서 거부감을 주는데요.
몬스타기어 헤이브로 G71의 경우에는 군더더기 없는 매끈한 플라스틱 하우징과
검정색과 하얀색만을 사용하여, 어떠한 게이밍 환경에도 무난하게 어울어지는 색감을 갖추고 있습니다.
몬스타기어의 표현을 빌리자면 과하지 않은 절제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2중 구조 헤어밴딩이 되어 있는데요.
머리와 맞닿는 부분은 인조가죽으로 되어 있으며, 안으로 얇은 패딩과 케이블이 있습니다.
케이블이 노출되어 있어서 단선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합니다.
헤드셋을 고정해주는 윗쪽의 헤어밴드는 철로 이루어져있어 장력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살짝 펴서 장력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어패드의 경우 일반적인 동그라미가 아닌 삼각형 구조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소재는 부드러운 메쉬가 쓰여서, 열방출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이어패드 내부 폭은 가로 새로 약 6cm이며, 깊이는 2cm정도 되었습니다.
귀끝부분이 드라이버에 살짝 닿는 내부공간을 지녔습니다.
일반적인 게이밍 헤드셋이 그러하듯, 소리가 새어나가지 않는 밀폐형 구조입니다.
각도 조절이 가능한 고정형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고정형 마이크가 탈착형 마이크보다는 노이즈 발생이 낮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윈드 실드도 기본 제공하고 있습니다.
무지향성 마이크가 쓰였는데, 소리를 잘 잡아내는 잇점이 있지만, 소음까지 같이 잡아내는 단점이 있는 마이크 입니다.
직조케이블의 길이는 약 2.2mm로 상당히 여유로운 편입니다.
케이블 중간에는 리모컨으로 헤드셋 LED를 켜고 끌수 있으며, 볼륨조절 휠 그리고 마이크 온/오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컴퓨터와의 연결은 USB를 통해서 하는데, 노이즈 필터와 금도금이 되어 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이중 헤어 밴드를 사용 하였기때문에 딱딱한 헤어밴드와 직접 닿을 일이 없습니다.
또한 폭신폭신한 이어패드가 귀를 완전히 가려주는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직접 착용해보니, 생각보다 이어패드 내부 공간이 좁지 않아서 귀가 구겨지는 일은 없었습니다.
귀가 드라이버에 살짝 닿았으나, 천이 덧대어져 있기때문에 긁힐 염려는 없었습니다.
또한, 무게가 380g이라서 목이 아플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균형이 잘 맞아서 괜찮았습니다.
몬스타기어 헤이브로 G71 7.1채널 헤드셋 소프트웨어 : 몬스타기어 공식 홈페이지
몬스타기어 헤이브로 G71 7.1채널 헤드셋 소프트웨어 입니다.
www.monstargear.co.kr
3만원대 헤드셋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향 조율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 자체가 신선했습니다.
하지만 관리자 권한 실행까지 해보았지만 소프트웨어 설치에는 실패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하게되면 은은한 LED가 들어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LED는 양쪽 하우징은 물론 마이크에도 들어오는데요.
하우징에 들어오는 LED는 순차적으로 색이 변하는 반면, 마이크는 하얀색 LED가 점등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해보니, 가상 7.1 채널의 효과가 들어났는데요.
소리의 방향성을 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즉, 사플이 가능하다는 뜻이죠.
음역의 경우 총알소리와 발소리가 명확하게 들리는 고음역이 강조된 헤드셋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이러한 특징들은 FPS 유저분들이 좋아할만한 장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소리의 크기 또한 119dB이라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원하는 만큼 이상의 볼륨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마이크 음색의 경우 조금 목소리가 플랫해지는 경향을 띄었는데요.
이러한 플랫한 음색이 의사전달에는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다만, 단일지향성이 아닌 무지향성 마이크기 때문에 주변 소음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요.
팀원들에게 물어보니 소리는 크게 들리는데, 자판소리가 시끄럽다는 의견을 전달 받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청축 키보드를 쓰기때문에 이점은 키보드 환경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 마이크테스트 영상을 살펴보시죠.
헤드셋을 평가할때 여러가지 기준점이 존재합니다.
어느 분은 헤드셋의 음역대의 균형을 중요시 할 수도 있고,
다른 분은 마이크의 성능이 중요 할 수도 있고, 혹자는 착용감이 중요할 수 도 있으며,
그것도 아니라면 무조건 저렴한 헤드셋을 원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몬스타기어 헤이브로 G71 헤드셋은 게이밍을 목적으로 나왔기 때문에
음역대의 균형이 맞지 않더라도, 게임을 할때만큼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고,
소프트웨어적 트윅을 통해 어느정도 튜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착용감의 경우 불편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으나, 헤어밴드와 드라이버 하우징이 만나는 곳의 각도를 조절 할수있는 파트가 있었으면 조금 더 편했을것 같구요.
마이크의 경우 무지향성을 쓴게 많이 아쉽습니다.
리모컨으로 마이크를 껏다 켰다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제 경우에는 항시 켜둔상태로 팀원과 소통하면 게임을 하기 때문에 자판소리가 너무 많이 들어가는게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장단점들을 생각해봤을때 3만원대라는 가격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되는 부분이며, 외형 또한 어디에든 잘 어울리기 때문에 게이밍 헤드셋을 처음 접해보는 입문자들에게 추천드릴 수있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리뷰를 마칩니다.
본 사용기는 "몬스타기어"에서 제품만을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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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이 이상하게 깨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