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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식물
2020.05.26 14:52

어안이 벙벙해진 뒷태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https://gigglehd.com/gg/7408123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조회 수 637 댓글 9

20200526_123900.jpg

 

병원에서 나오던 길.

 

해리포터르기니 차량 뒷자석에 왠 괴생명체가 보입니다.

 

앗, 저건 설마 망아지...?

 

20200526_123908.jpg

 

호오... 저 두꺼운 허벅지와 드러난 갈비뼈.

 

얼굴이 궁금해서 맞은편으로 가봅니다.

 

 

20200526_123942.jpg

 

...?

 

??????

 

왜 개죠? 개네... 말같지도 않은 개네요... 뭐지. 

 

 

20200526_124003.jpg

 

진짜 개네요...

 

앞에서 보니까 확실히 개같네요...

 

 

 

20200526_132808.jpg

 

꽃.

 

20200526_132825.jpg

 

꽃들.

 

20200526_132936.jpg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내 초점도 흔들린 거야

 

20200526_133626.jpg

 

꽃잎이 세개

 

 

 

 

날이 흐려서 색감이 안이쁘게 나온 게 아쉽네요.

 


TAG •

  • profile
    낄낄 2020.05.26 14:58
    말은 다리가 저렇게 휘지 않고, 저건 갈기도 없으니까 영낙없는 개군요.

    근데 개치고는 정말 크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6 15:01
    전 여기가 제주도고 해서 당연히 망아지인줄 알았습니다... 뭔가 이상하긴 했는데
    간혹 진짜 말 실어다 이동하는 포터를 몇번 봐서요.

    가까이 다가가도 안물고 안짖고 얌전히 주변만 두리번 거리더라구요. 더 다가가면 생명이 위험할 듯 싶어 말았긴 한데 신기했습니다
  • ?
    Gorgeous      정말 위대합니다 선생! 2020.05.26 15:46
    동키인줄 알았는데..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6 19:34
    사실 제가 슈렉입니다(?)

    오는 길에 장화 안신은 고양이도 봤지요
  • profile
    title: AI아즈텍      dc20535 2020.05.26 20:41
    썸네일 기만자이시네요.
    저 개는 뒤에서 볼 때는 매우 무서운데 얼굴은 매우 불쌍한 얼굴을 하고 있네요. 어쨌든 가까이 다가가기 힘들 것 같네요.
    잎이 세 개인 꽃은 자주달개비네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6 23:00
    버거킹 콰치와인데 좀 맛없게나왔습니다. 분명히 올엑스트라를 추가했는데 빈약하더라구요... 보니가 반만 올엑스트라X2 로 집중되어 있고 양념 사방팔방 튀어있어서 어떻게든 먹다보니 마지막엔 치즈범벅 양배추양파가 남더라구요. 음...

    잎이 세개인 꽃은 처음봅니다
  • profile
    파인만 2020.05.26 22:39
    털가죽이 부드러워보여요.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5.26 22:59
    제 손이 잘려나갈 염려에 차마 만지진 못했습니다.
    태도는 되게 순하긴 했는데... 저보다 강한 생물이라...
  • ?
    leesoo      raysoda.com/user/leesoo 2020.05.28 00:49
    "어디갔냐 주인... 왜 안오냐 ㅠㅠ" 하는듯한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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