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퍼온글
2020.05.15 19:44

아키하바라의 음식들

profile
조회 수 976 댓글 24

IMG_1755.JPG

 

IMG_2067.JPG

토요코인의 조식들.. 전형적인 일본의 백반상입니다. 밥에 된장국에 아사즈케 등등. 한국과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이런 건 호불호가 거의 갈리지 않습니다.IMG_1411.JPG

 

IMG_1410.JPG

오무나포. 스파게티의 판초 아키하바라 점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메뉴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나폴리탄에 오믈렛 얹은 겁니다.

IMG_1552.JPG

 

IMG_1548.JPG

아키하바라는 딱히 초밥 맛집이 있다는 소리는 못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키즈나스시로. 무난한 맛입니다.

3000엔 주면 무한리필도 된다고 합니다만 저는 그냥 개별로..

IMG_1877.JPG

 

IMG_1876.JPG

니쿠지루멘 스스무, 즉 육즙면이라는 라멘의 변종. 아키하바라는 라멘집이 많은데, 평범한 라멘집부터 이런 극단적인 곳까지 다양합니다. 동맥경화가 오는 비주얼입니다.

IMG_1783.JPG

 

IMG_1779.JPG
돈가스 마루고는 일본 최고의 돈가스집을 자부하는 게기입니다. 확실히 줄이 11시부터 엄청 길지만 먹어보면 정성이 들어간 건 확실합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습니다.

IMG_1836.JPG

 

IMG_1835.JPG

규동전문 삼보. 고기 양이 엄청나게 많기로 유명한 덮밥집인데, 오래된 가게인만큼 고집이 있기로 유명합니다. 지금은 주인 할머니가 군기를 덜 잡는 모양입니다만.

IMG_1971.JPG

 

IMG_1974.JPG

히어로스. 호텔이나 레스토랑의 스테이크와 비교하면 조금 처지지만 대신 가격이 싸고 양이 어마어마하기로 유명합니다. 스테이크는 먹고 싶은데 돈 없는 오타쿠들이 찾는 곳이죠.

IMG_2038.JPG

 

IMG_2042.JPG

아키하바라 아래에는 오래된 소바집이 많습니다. 칸다마츠야의 소바 중 가장 비싼 소바는 이런 덴뿌라소바인데, 새우의 질을 보면 2000엔 받아도 할 말이 없긴 합니다.

IMG_2049.JPG

 

IMG_2048.JPG

어째 러브라이브 성지순례로 더 흥하는 카페 타케무라. 이 곳은 안미츠와 아게만쥬가 맛있다고 합니다. 안미츠는 얼음 대신 한천묵을 쓴 빙수 비슷한 디저트입니다. 저 흑당 시럽을 쳐서 먹습니다.

 

이 이외에도 많지만 코로나19로 갈 방법이 없습니다. 이 사진도 전에 찍은 것입니다.



  • ?
    아리스      앨리스 2020.05.15 19:59
    마지막 빙수가 필리핀 할로할로 같네요, 맛있어보여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0:45
    묵에 설탕이나 팥을 같이 먹는다는 거기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저는 썩 괜찮았습니다.
  • ?
    아리스      앨리스 2020.05.15 20:48
    경상도에서 먹는 콩국만 봐도.. 한천에다 달달한 콩국물을 끼얹는거라.. 이것도 호불호가 갈리는데 전 좋아해요
  • pro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0.05.15 20:23
    아키바에서는 1인 10만원짜리 초밥을 먹어도 특출나지 않더라고요.
    먹어봐서 압니다.....흑우 흑우...흑흑..ㅠㅠ

    개인적으로 아키바에서 먹은 음식중 기억에 남는건
    옛날에 (유)스시님과 갔던 술집의 비싼 잔술과 버터 감자구이(가게이름이 기억 안나서 그 이후로 한번도 못가봤다는...),
    고고카레의 카레, 산보의 규동 정도인거 같아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0:45
    초밥은 거의 신주쿠나 긴자 같은 데로 나가라고 하더라고요.
    다만 초밥도 가격이 비싸다고 확 맛이 오르지는 않아서 처음에는 고급을 찾아보다가 지금은 가성비로 가게 되네요.
    비싼 곳은 분위기와 요리사 이름값이 절반 같아요.
  • profile
    기온 2020.05.15 23:39
    도쿄가 2천엔 아래로는 괜찮은 곳이 잘 없었어요. 확실히 서울보다 비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3:52
    초밥은 3~5000엔대 가게 가던가 아니면 회전초밥과 뷔페같은 데가 나았습니다.
    그 이상은 투자한 만큼 질이 올라가지는 않고, 그 이하는 차라리 안 먹느니만 못하더라고요.
  • profile
    title: 몰?루knock      어-흥! 장난이야! 2020.05.15 20:27
    소바집이 쯔유나 국물에서 약간유자향이 첨가되있나여? 점원한분이 한국인이였던게 기억나는대 같은가게인지 잘기억이안나내영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0:43
    그곳 맞을 겁니다. 칸다마츠야가 유자향이 나죠. 제가 갈 때는 저녁이라 없었습니다.
  • profile
    kEnyy      5900X, 4070, 570, 16/16, 500, 240, 500, 750, deck, 23+ 2020.05.15 21:42
    호무라님 식도락 보면 세상은 아직 살만합니다..
    저 음식들 다먹어보기전까지 죽을수 없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2:57
    저 역시 이 세상을 버티는 이유 중 하나가 미식입니다.
    미각이 사라진다면 아마 우울증이 올 거에요.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0.05.15 22:23
    일본에서 음식때문에 트라우마 비슷한게 하나 생긴게 있다면,
    덜익은 몽글몽글한 계란 스크램블먹고 하루종일 배가 아팠던 경험이후로, 계란은 무조건 완숙으로만 먹습니다;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2:59
    물갈이+계란 문제가 겹치신 거 같네요..
    저는 비슷한 경우로 일본에서 콜라 마셨다가 설사해서
    사이다만 마시는 친구도 봤습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AKG-3 2020.05.15 23:42
    음.. 음료를 주로 사마시긴했지만 식당에선 그냥 정상적으로 마셧으니 물갈이는 아닐거 같고,
    조식에 먹을때부터 뭔가 좀 쎄했는데 그이후로 하루종일 고생했거든요.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5 23:46
    그럼 역시 계란이 문제네요..
  • ?
    알파카      파카파카 2020.05.16 00:03
    일본 여행을 갔다오고나서 일본 초밥에 대해 "다른 맛있는 음식이 더 많으니 굳이 일본에서 스시를 먹을 필요가 없다"는 친구의 이야기를 들은 이후로 '그 말도 일리가 있지.. '라는 생각을 하고있었거든요,
    그런데 초밥 사진을 본 순간 그 생각이 싹 달아났습니다!! 침이 저절로 고이네요 흐,,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6 00:18
    초밥이 맛있긴 합니다. 하지만 굳이 일본까지 갈 필요는 없는게 한국도 충분히 잘 하는 데는 잘 하더라고요.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20.05.16 00:24
    하.... 제 위꼴 책임져요 ㅠㅠㅠ
    이렇게 맛있는것들 잔뜩 올리면....

    야식을 먹을 수 밖에..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6 00:41
    사싱 보는 저도 데미지를 받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내일은 뭘 먹어야 하나...
  • profile
    늘봄      꿈과 낭만 2020.05.16 00:45
    전 지금 김치면 컵 기다리는중..
  • profile
    一花 2020.05.16 02:42
    2군데 빼고는 다 가봤네요. 역시 일본은 먹으러 가는 곳이죠.
    근데 호텔비로 1박 10만원은 쓰면서 먹는건 5만원 채우기도 힘들어서 은근히 스트레스가..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6 11:43
    미슐랭 2~3성급을 찾아가면 하루에 수만 엔도 우스울겁니다. 하지만 전 타베로그에서 높이 평가받는 가게로 갑니다. 거기가 좀 더 가성비 좋게 맛집을 찾는 방법 같아서요.
  • profile
    title: 민트초코(유)스시 2020.05.16 10:17
    아... 저 타케무라 벛꽃차.... 비쥬얼과 맛이 인지부조화를 일으켜서 처음 맛보면서 WTF을 외쳤던 기억이 나네요....ㅋ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20.05.16 11:43
    소금에 절여서 짭짤하죠. 저도 처음에 이게 뭐냐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저 간식과 합쳐지면 단짠의 맛이라 어울리더라고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4 new 낄낄 2024.04.24 77
38173 퍼온글 넋나간 고양이 7 file 아리스 2020.05.15 578
38172 방구차 3700X 벤치마크.7z 10 file 가우스군 2020.05.15 269
38171 방구차 3600X 7-zip벤치입니다. file 오늘도안녕히 2020.05.15 141
38170 퍼온글 전설의 아이템 아베노마스크 획득 12 file 타미타키 2020.05.15 582
38169 잡담 보냈으나 추적이 안되는 택배? 타미타키 2020.05.15 240
» 퍼온글 아키하바라의 음식들 24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0.05.15 976
38167 잡담 말투로 놀림 당했어요..ㅠ 18 아리스 2020.05.15 540
38166 잡담 안녕하세요. 신입입니다. 25 Precompile 2020.05.15 1270
38165 방구차 멘도시노 7zip 5 file mendocino 2020.05.15 431
38164 잡담 저도 재난지원금으로 먹는 마파두부 8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0.05.15 306
38163 잡담 재난지원금으로 먹는 마파두부입니다. 7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0.05.15 1270
38162 잡담 벌쳐에 드디어 한국리전이 생겼습니다. 4 file 랑어 2020.05.15 314
38161 방구차 멘도시노 400, 멘도시노 300A 7 file mendocino 2020.05.15 1201
38160 잡담 처음으로 서울행 KTX를 타봅니다. 14 file title: AI깍지 2020.05.15 341
38159 잡담 건조의 중요성 5 click 2020.05.15 508
38158 잡담 과연 정상적으로 다운이 될지... 4 file Sunyerid 2020.05.15 288
38157 잡담 cpu 사용량을 다 차지하는 인스톨러가 있다?! 37 file 책사랑벌레 2020.05.15 903
38156 잡담 빠바가 새로 생겼어요 9 file 슈베아츠 2020.05.15 344
38155 퍼온글 대구에서 유래된 반점 음식 14 file 아리스 2020.05.15 685
38154 잡담 커뮤니티 사이트에 글 막 쓰지 마세요 47 file 낄낄 2020.05.15 971
38153 잡담 어제저녁에 걷다가 재개발현장 지나가면서 8 file 고자되기 2020.05.15 348
38152 잡담 밑에 타이어 펑크난거 보고 제 타이어보니.. 5 file title: 명사수poin_:D 2020.05.15 378
38151 잡담 시골괭 12 file title: 몰?루Loliconite 2020.05.15 372
38150 방구차 유물 방구차. 10 file PHYloteer 2020.05.15 293
38149 방구차 점심 방구차라니 14 file 슈베아츠 2020.05.15 213
38148 잡담 근로장학금 받았습니다 9 Gorgeous 2020.05.15 381
38147 잡담 좋아...매우 자연스러워.. 10 file title: 명사수poin_:D 2020.05.15 381
38146 잡담 GTA 5 속도 겁나 느리네요 6 file 슬렌네터 2020.05.15 444
38145 잡담 처음으로 펑크가 나봤습니다. 23 file orz... 2020.05.15 342
38144 방구차 점심 방구차 개장합니다 2 file 오늘도안녕히 2020.05.15 1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511 1512 1513 1514 1515 1516 1517 1518 1519 1520 ... 2788 Next
/ 2788

최근 코멘트 30개
슬렌네터
12:13
메케메케
12:09
Freud
12:08
마초코
12:06
PAIMON
12:04
툴라
12:03
0.1
12:02
마초코
11:56
마초코
11:56
까르르
11:47
PAIMON
11:47
ProRes
11:47
TundraMC
11:44
AKG-3
11:43
AKG-3
11:43
AKG-3
11:43
ExyKnox
11:36
툴라
11:34
툴라
11:33
유지니1203
11:31
uss0504
11:24
마초코
11:20
책읽는달팽
11:18
벨드록
11:17
벨드록
11:16
유지니1203
11:13
하뉴
11:12
침착맨
10:59
마초코
10:57
열라끔찍한놈
10:57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더함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