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들과 리뷰 모두 보고 처음에 100배 줌에 흥분했다가 착 가라앉게 됩니다.
1. 가격이 너무 비쌉니다. 거의 160만원... 애플조차 SE를 싸게 풀고 11s 내지는 12로 불리는 올해 출시할 폰은 값을 동결 내지는 인하한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비싼 폰이면 그래도 내가 돈 더 냈으니까 고급스럽다라던가 성능이라도 더 좋아야하는데 그렇지도 못합니다.
2. 카메라가 결함품입니다. 모든 리뷰와 사용기(돈 받은 거 제외)에서 지적하는 게 포커스와 접사입니다. 해가 뜬 대낮에도 포커스가 흔들리고, 이외에 렌즈 거리 한계 때문에 전작들보다 접사가 힘든데다가 UI/UX 으로 카메라 전환이 너무 불편하다고 원성이 자자합니다. 펌웨어를 지금까지 몇 차례 올려 고치는데도 여전히 안 고쳐져서 카메라 하드웨어 자체가 불량이라는 소리도 나오네요.
3. 다른 특징들도 매력이 없습니다. 100배줌은 땡기면 수채화 수준으로 흐리고, 5G는 비싸서 소비자들이 관심이 없고, 160만원급 폰에 내장 128기가, 거기에 엑시노스는 스냅드래곤보다 성능이 딸리고... 120hz 디스플레이도 QHD+ 에서 못씁니다.
차라리 s20, s20+은 가격만 내리면 딱히 결함이나 약점이 없어서 잘 팔릴 여지가 있는데 저 울트라는 가격을 아무리 낮게 줘도 결함 투성이라 IT Geek 일부 말고는 살 가치가 없어 보입니다. 다음에 나올 물건을 기다리는게 나을 판입니다.
근데 실제 사놓고도 딱 저생각을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가격보면 너무 비싸다 생각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