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이나 종이 쓰레기들 웬만해선 음식 찌꺼기나 기름기 다 씻어내고 분리수거 하는데
자취 중이라서 혼자 사는 양 정도의 쓰레기밖에 안 나오는데도 정말 귀찮긴 하네요.
먹은 직후에 바로바로 치우면 좀 나을 거 같은데,
냄새가 심하거나 보기 안 좋은 게 아니라면 씻고 좀 쉬면서 몇 시간 후에 치우다 보니 눌어붙기도 하고...
페트병이나 플라스틱 용기들에 붙어있는 비닐 필름/포장재들 분리하기도 되게 귀찮고...
특히 요즘 배달 시키면 자주 오는 플라스틱에 붙은 비닐 포장재?는 거의 완전 분리가 불가능한 수준이네요.
이거 치우고 있으면 4인 가족어치 쓰레기의 포장재 필름 다 제거하고 음식 찌꺼기 씻어내서 분리수거하시던 어머니가 존경스러워집니다.
설거지나 분리수거야 뭐 같이 살때도 자주 했는데, 내다 버리기 전에 이런 귀찮은 과정이 있을 줄은 자취 전엔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