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쨍쨍하니 조금 더운 날이었지 말입니다.
이런 맑은 날은 갤럭시도 화질이 나쁘지 않지 말입니다.
1시간을 전철로 달려서 후쿠오카 영사관에 가서는 투표를 했습니다.
투표하기전에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로 소독하고, 비닐장갑을 끼고나서야 투표장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길었습니다.... 투표용지.... 봉투에 넣으려고 두번이나 접었지 말입니다.
투표하고 나오려는데 왠 영감님이 나이든 사람은 투표하기 힘든데 왜 안도와주냐고 땡깡을 부리고 있지 말입니다.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쳐다보니 시선회피... 나도 조금만 나이를 더 먹으면 저리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투표하고 돌아오는 길에 늘 보기만 하던 우동집에 들어갔습니다.
주머니속에 있는 동전에 맞춰가지고 새우우동을 시켰는데 영...
추천작인 고기우동에 계란을 추가한 것을 먹을 걸 그랬습니다.
분위기를 보니 조만간 도쿄부터 시작해서 방콕방콕을 외치게 될 것 같지 말입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만 아니면 느긋하게 도시락 싸서 공원에 누워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