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살던 중국 도시에 고속철도가 들어왔더군요. 가격을 찾아보니 중국 기차표 가격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로 변하지 않았네요. 다른 물가나 위안화 가치는 엄청 올랐는데.
그래서 뒤적뒤적하다가 문득, 전에 살던 집 http://gigglehd.com/zbxe/107754 은 어떤가 봤더니 여전하네요. 뭐 로드뷰 사진이니까 지금은 안 저럴 수도 있겠지만.
사진 오른쪽의 6층 꼭대기, 베란다에 뭐 있는 집입니다. 제가 살았을 땐 진자 새집이었는데 지금은 페인트 벗겨진 게 보일 정도로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군요.
죽기 전에 저 동네를 한번 더 구경할 수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물가도 비싸겠다 비자도 내야겠다... 환갑 쯤 되면 헐헐헐 옛날엔 이랬지 헐헐헐 이러면서 갈지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