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했다고 했죠...
근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쓰던 쿨러하고 보드하고 궁합이 나빠서
쿨러 방향이 삐진겁니다..-_-
(돌아봐주지를 않아요...ㅠㅠ)
이게 저거로 끝나면 양반인데
좌우로 펑퍼짐한 대형 쿨러다보니 램슬롯 간섭까지 발생합미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읍다고... 뽑은 램이 무난하게 3200가주는걸 보고 풀뱅의 욕심이 기어올라오는 찰나에..
동생이 그래픽카드를 사다가 일체형 수냉을 경품으로 얻어왔습니다..-_-;
REDBIT Miracle 240이던가....
한 다섯장정도 하는 놈이덥니다..
이런물건을 써보는게 처음이라.. 열심히 풀어헤쳐셔 설치하고 조이고 닦고 이제 대충 평가를 해봅니다..
1. 라디에이터 소음 >= 쓰던 쿨러소음
일단... 2열수냉이니까 쿨러수가 늘어났으므로 당연히 소음이 찰지게 올라갔겠죠...
거기다가 케이스 상단에 붇이다보니 바람 울리는 소리가 들립니다..-_- 시끄러워요
2. 이게 무슨소리...? 펌프소리?
이런물건을 처음쓰는 촌놈이다보니 생전 처음듣는 소리가 들리덥니다..
고옥타브의 울림소리... 흡사 지직임없는 고주파음같은...?
이런 소리 대단히 싫어합니다.. 고주파음 나는 전자제품은 버려야되요!
처음에는 메인보드가 뭔가 내가 잘못만졌구나 업글한지 열마안된걸 엎어야하는구나 주저않아있었는데...
수냉쿨러의 펌프블럭을 손으로 잡았더니 고주파음이 변조가 발생합니다..
그게 펌프소리일줄이야...
바이오스를 들어가봤더니 아름답게 5천알피엠으로 빠방하게 펌핑을 하고있더군요
어 근데 이거 조절이 안됩니다... 3핀이라 전압을 만져야할거같은데... 없어요..
결국 윈도우에서 쓰는 보드 제어 프로그램으로 제어하고나서야 이 소리가 안들리기 시작하네요..
결론
여러분 이런것들 안에 펌프가 있뎁니다. 세상에.....(중요)
3. 정작 중요한 온도변화
몰라요 이전에 쓰던 쿨러의 온도가 어느정도였는지 체크를 안해놔서..-_-
평가들이 여튼 3~4힛파 공랭보다는 나을거다라니까 그냥 써야겠죠..
일단 뜯어내기도 귀찮아요..ㅠㅠ
시퓨 위가 조그만 펌프하나로 줄었더니 공간이 휑하네요
뭐 여튼 램슬롯 간섭 없앤걸로나마 만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