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프로백합러 https://gigglehd.com/gg/6546041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조회 수 338 댓글 26

    지금은 장르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밀리터리는 일단 정치적, 사회적 이슈 등 민감한 이슈와도 연관이 많이 되고, 무엇보다... 저는 군대를 못 갔습니다.

    게다가 군사무기에 관한 세부적인 정보는 대부분 군사기밀이라 민간인인 제가 알기도 어렵겠더군요. 아니, 애초에 알아서도 안 되겠죠.

 

    가급적 정치적, 사회적 이슈를 배제하고 이야기를 진행해볼 생각입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께서 부담없이 접할 수 있길 바라면서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4:12
    밀덕이 군대를 가면 둘 중 하나입니다.
    하나는 부대 내의 야전교범 및 기술교범을 탐독하며 덕업일치의 생활을 하고 M2HB, M60D 지정사수들이 다 전역을 해버리고 부사수들은 집체교육 없이 명찰만 단 고로 직접 공용화기를 특수분해까지 하며 정비하고 포상을 따는 생활을 할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군대에서 밀리터리에 학을 때게 되는 배드엔딩이 있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17
    갑자기 생각났는데, 밀덕 중 상당수가 반전주의자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병영부조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밀덕분들은 특히 병영부조리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글도 많더군요.

    특히 최신무기나 비대칭전력(탄도미사일 같은?)은 정치와 직결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부담스럽게 느껴지더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4:22
    그렇죠. 전쟁 나면 죽는건 너님이에요. 라는 말도 있고 전쟁이라는게 압도적인 전력 차가 있다 해도 발악으로 태러니 인구밀집지역에 대한 미사일 폭격으로 희생은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근데 확실한건 윗동네에서 도발할 때 마다 군부대 비상 터지는 꼴 보면 내가 죽어도 저 돼지놈들 먹은 따고 싶다는 생각이 절실하덥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27
    나무위키에서 봤는데, 전쟁 나면 2분만에 현무 탄도미사일이 평양에 닿는다더군요.

    물론 북한 녀석들도 수백 개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으니 섣불리 나설 수는 없겠지만, 저도 북한인권 뉴스를 접할 땐 가끔 분노가 치밀더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1.31 15:29
    밀덕 라이프 즐기면서 하는 생각이지만 술자리에서 군생활 썰 푸는 정도까지는 괜찮은데 북한이 얽이면 이제 대북정책이니 도발이니 하며 20대 공통 코드 혐북이라는 공감대 + 정치 이야기로 가니 말이죠.
    아직까지도 제 복무 부대 행보관님과 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어제도 한번 만나서 저녁 식사 같이 하면서 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죠. 역시 밀덕질은 군인으로써 덕업일치 하는게 답이라 생각합니다. 아아... 한군두 하고 싶다.... ㅠ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00
    사실 저는 밀리터리 중에서도 전략/비대칭전력(특히 탄도미사일 - 그중에서도 SLBM - 이나 스텔스기)에 관심이 많은데, 이게 정치와 연관이 너무 많다보니 부담스럽더군요.

    정치와 연결되지 않는 밀리터리...는 없는 걸까요...
  • profile
    완벽한_폭동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20.01.31 14:20
    그렇다면 꼭 카투사 가셔서 전투병 지원 하시는게 좋겠네요
    진짜 세상에 있는 온갖 총기랑 총기는 다 써본다던데요
    실제 전장에서 싸우다 온 사람이랑 친해질수도 있구요
    물론 행정병 가도 m4 풀파츠정돈 쏴보실수 있겠지만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1.31 14:24
    사실 제가 면제자라서요...

    작년에 쓰려던 스토리는 약간 뭐랄까... 미사일과 공군 전투가 주를 이루는 배경을 상상했었습니다.
  • profile
    완벽한_폭동      https://namu.wiki/w/%EC%99%84%EB%B2%BD%ED%95%9C%20%ED%8F%AD%EB%8F%99 2020.01.31 16:59
    아쉽네요 ㅠ
    저도 나름 밀덕이였는데 훈련 나갈때 기분은 뭣같아도 제가 m4 풀파츠나 m249를 언제 쏴보겠냐라는 생각을 해보면 기분 좋았거든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02
    그런데 총기를 말씀하시니까 생각난 건데, 유치원생 때 군부대 견학 갔을 때 총성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20년도 넘게 지난 옛날 일이지만 분명히 기억합니다. 귀를 막으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제때 듣지 못해서 가감없이(...) 그 엄청난 굉음을 듣고 말았죠.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총성이 그 정도인데, 하물며 대포나 미사일은 얼마나 끔찍할지 상상하기도 두렵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2.01 05:24
    제 후임이 공용화기 집체교육 받으러 가서 M2HB 배치하고 귀마개 차는 도중에 대장이 시험으로 쏴재껴서 착암기 지반 뚫는 소리와 함깨 이명이 생겼다고 하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5:38
    헉, 저런.....

    혹시 보상은 받으셨나요? 군대에서 다치는 것만큼 억울한 게 없다던데...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20.02.01 05:42
    돌발성 난청급의 심각한 수준이 아닌지라.... 군병원은 보내주죠 ㅇㅇ
  • ?
    포인트 팡팡! 2020.02.01 05:42
    FactCore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크리티컬이 발생했습니다.
    당첨된 포인트의 2배인 총 10포인트를 받으셨습니다.
  • profile
    이루파 2020.01.31 16:22
    https://namu.wiki/w/톰 클랜시
    여담이지만 밀리터리 소설가로 유명한
    톰 클랜시도 군대를 가지 못했다고 하지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1
    만약 제가 밀리터리 소설을 써본다면... 아마 백병전/각개전투보다는 미사일과 전투기의 전투 위주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랄까... 우리나라 군필자 분들께선 대부분 육군 보병 출신이시라고 하더군요. 그런 만큼 보병이나 기갑/포병 위주는 특히 고증 관련 지적을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profile
    부천맨      Life is not a game 2020.01.31 18:42
    인공지능이 적용된 무기들과 컴터 시뮬레이션이 극도로 발달해서 거의 대부분의 상황들이 예측가능하기 때문에 대규모 전쟁은 이제 일어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피해규모가 거의 정확하게 산정 가능해서 아주 미치지 않는 이상 도발하기 어려워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3
    저도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북한이 가진 탄도미사일들을 모조리 일본에 퍼부으면 일본은 100% 쫄딱 망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정일도 김정은도 그나마(?) 적당히 미쳐서 그런지 그런 짓을 할 기미는 없는 것 같군요.

    미국은 세계 최강국인데다가 1만 km 정도 떨어져있다 보니 공격이 거의 불가능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자기들을 먹여살리는 주인님들이고, 대한민국과 일본은 그나마 만만하지만 공격하는 순간 1만 km 떨어진 곳에서 초강대국의 ICBM과 SLBM이 날아올 게 불을 보듯 뻔하고... 김정은도 골치아프겠군요.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20.01.31 20:17
    전 입대전에도 밀리터리를 좋아해서 신교대때 냅다 수색대대 면접 오라길래 지원했죠

    실제 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에선 꽤 만족하고 GP, GOP 생활도 해보고...

    뭐 아프간 전쟁마냥 그런 건 아니였지만 평화가 최고라는 걸 몸으로 깨달았죠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2:14
    전쟁의 참상은 구글 이미지 검색에도 많이 나오더군요. 백린탄이나 집속탄에 맞아 양팔이 절단된 남자아이의 사진도 봤습니다...
  • profile
    orz...      재능은 없지만 하고싶은 건 많은 프로절망러입니다 2020.02.01 12:04
    저도 작전뛰면서 절단되고 그런 건 아니지만 코 함몰된 것부터해서 허리 터지는 건 일상이고

    제일 무서웠던 건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였죠

    수색 나갔는데 북측에서 뭐 터트리고 쏘면 온 사방이 울리는데 그때마다 움찔움찔했었어요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12:08
    저런...... 그래도 무사히 전역하신 것 같아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가난한까마귀      잠을 미루는 건 내일이 오지 않길 바래서야. 2020.02.01 08:11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을 준비하라.
    대부분의 밀덕은 극도의 평화주의자일거라 믿습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08:44
    저는 솔직히 무턱대고 북한을 침략해서 멸공통일을 이루자는 주장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북한의 경제력이 대한민국의 2퍼센트 미만이긴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차 민간인들이 입을 피해는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양쪽 모두 탄도미사일을 각각 천 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건 확실하니까요).

    차라리 북진을 외치는 사람들이 스스로 재산의 절반을 국방비로 바친다면 진정성이라도 있다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만, 제가 알기로 그런 경우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20.02.01 12:04
    어떤 대체소설에선 주역들 중에서 의사가 자기도 모르게 그 콧수염(...)의 처방전을 수정하는 바람에 난리가 커져버리는 상황도 있었죠. 정치적인 문제도 있지만 나비효과도 무시못하겠구나 싶었습니다.
  • ?
    프로백합러      레밀리아 님으로 달려봅니다! 2020.02.01 12:08
    아, 테오도어 모렐(...)...

    실제 역사에서는 선량한 돌팔이(...)로 유명한 분이시죠. 비록 실력은 부족하지만 인성이 바른 분이셨다고...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update 낄낄 2024.04.24 161
34420 잡담 아마존 위시리스트 8 file 낄낄 2020.02.01 394
34419 잡담 반다이의 골-든(진) 흑우 4 file FactCore 2020.02.01 334
34418 잡담 오랫만에 지진을 느껴봅니다. 22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0.02.01 477
34417 잡담 이시간에 간택받는중...입니다... 35 file 슈베아츠 2020.02.01 685
34416 잡담 기글 회원분들 감사합니다. 6 title: AMD파란진주 2020.02.01 337
34415 잡담 AMD XConnect™ 5 file TundraMC 2020.02.01 627
34414 잡담 갤탭 S6 도착한김에 HP 랩독과 한번 세팅해봤습니다. 9 file RuBisCO 2020.02.01 809
34413 잡담 맥북프로 입양보내기 전 마지막 한 컷 3 file 새벽안개냄새 2020.01.31 1744
34412 잡담 항공업은 더더욱 골로 가네요 19 title: AIBlackbot 2020.01.31 835
34411 핫딜 [새알] 라이젠 2700 135$ (사은품 엑박3개월패스,... 2 Gorgeous 2020.01.31 419
34410 잡담 군산 8번째 확진자 이동경로가 처참합니다. 18 야메떼 2020.01.31 1076
34409 잡담 중고 테블릿을 업어왔어요 참치마요 2020.01.31 479
34408 잡담 중고 그래픽카드가 도착했습니다. 15 file celinger 2020.01.31 831
34407 장터 휴이온 액정타블렛과 노트북 보조배터리 file 하스웰 2020.01.31 828
34406 잡담 DRAM이 왔습니다. 15 file Retribute 2020.01.31 472
34405 퍼온글 열도의 2020년 최신 노트북 34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0.01.31 1858
34404 장터 등산로 수요? 조사 한번 해보겠습니다 6 무광블랙 2020.01.31 443
34403 잡담 일체형 수냉쿨러? 를 달아봅니다. 3 file 우타하 2020.01.31 478
34402 잡담 선물받은 골전도 이어폰의 효용성? 8 SPA게티 2020.01.31 524
34401 잡담 저가 기계식 키보드 츄라이 잠깐 소감 6 폴짝쥐 2020.01.31 406
34400 잡담 SOCOM님의 CNPS9800MAX나눔 장착 8 file TundraMC 2020.01.31 226
34399 장터 판매완료, 라뎅상점) 컬쳐랜드문상 11000원짜리 -... 4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2020.01.31 333
34398 잡담 변종코로나 바이러스가 군산까지 버졌군요.. 6 int20h 2020.01.31 595
34397 잡담 보안프로그램들 정말 너무하는듯요. 27 mnchild 2020.01.31 798
34396 퍼온글 아키하바라의 별난 제품들 9 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2020.01.31 723
34395 잡담 요즘 라데온 UI 보면 드는 생각 25 file TundraMC 2020.01.31 5596
34394 잡담 '부산역사문화대전'이라는 걸 읽고 있습니다. 12 file 가우스군 2020.01.31 240
34393 퍼온글 인텔의 새 컨셉 노트북.jpg 20 file title: 민트초코라데온HD6950 2020.01.31 1221
» 잡담 작년엔 블로그에 밀리터리 소설을 연재해볼까 생... 26 프로백합러 2020.01.31 338
34391 잡담 카메라 받아왔어요. 13 file 슈베아츠 2020.01.31 38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637 1638 1639 1640 1641 1642 1643 1644 1645 1646 ... 2789 Next
/ 2789

최근 코멘트 30개
babozone
11:17
RuBisCO
11:16
랩탑
11:15
랩탑
11:13
랩탑
11:12
미쿠미쿠
11:11
쿠쿠다스
11:08
몜무
11:04
AKG-3
11:03
IT가좋은뚱이
10:50
툴라
10:46
낄낄
10:45
낄낄
10:44
까마귀
10:43
고자되기
10:42
낄낄
10:41
빈도
10:40
Kylver
10:27
MUGEN
10:27
허태재정
10:24
까마귀
10:20
sant
10:15
거침없이헤드샷
10:08
거침없이헤드샷
10:08
고자되기
09:53
소코
09:45
모노타입
09:44
노코나
09:36
장구
09:34
고자되기
09:26

MSI 코리아
한미마이크로닉스
더함
AMD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