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기를 구매하였습니다.
가격이 3만원 정도라 저렴하기도 하고 이제부터 명절을 저희집 에서 지낸다고 하니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 않을듯 해서 구매하였습니다. 튀김기 자체야 알바 하면서 자주 사용하였고 기름관리야 어느정도 할수도 있고 또 낮은온도 유지도 되서 수비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구요 (야매로 말이지요)
가끔 키친아트는 진짜 가성비가 미친듯한 물건을 보여줘서 좋은듯 합니다.
적당한 성능과 저렴한 가격 편리성 까지 말이지요.
그렇다고 엄청 좋다! 이렇다기 보다는 좋은 제품은 필요 없지만 적당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한다면 말이지요.
튀김기의 경우도 가정용 제품은 엄청나게 좋은 성능도 필요하지 않고 작은 크기면 되거든요.
크면 클수록 튀길수 있는것 들은 많지만 반대로 기름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활용하기도 힘들지요.
이제품도 3L라서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아닙니다. 업소용 튀김기가 있어도 이걸 구매한 이유 이기도 합니다.
6만원 짜리 델킨 제품보다 나름 잘 갖춰진 구성입니다.
근데 저 필터는 왜 있는지 참 궁금해요 어차피 다른곳으로 스팀은 다 새어나와 사실 크게 의미가 없거든요.
없는것 보다야 좋긴 하지만...흠...
튀김망은 접이식 이라서 보관시 약간더 부피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망이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다양한 것을 튀길수 있습니다.
음... 근데 진자 수비드 용으로 추후에 한번 시도해 봐야 할듯 합니다.
기름통과 분리된 외벽 때문에 튀길시 측면에 손이 다아 화상 입을일은 없습니다.
대충 딱고 물한번 끓여서 소독을 한번 해주고 싹 말려서
기름을 부워 줍니다만.... 생각외로 식용유가 얼마 없어 한통 다시 사왔습니다.
사러간 김에 튀김용 만두와 너겟을 사와서 튀겨 봅니다.
내부 온도가 140도 여도 아래 사진처럼 측면은 온도가 낮습니다만 함정으로 뚜껑은 당연히 뜨겁습니다.
특히나 스팀 때문에 화상에 주의 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튀김기의 장점은 위와같이 뚜껑을 활용하여 튀김 들을 올리고 내리면 주변에 튀는 기름을 상당히 줄여줄 수 있습니다.
결론 가성비 제품이기는 한데 집안 식구가 많지 않는 이상은 사실 크게 쓸곳은 없는 계륵같은 물품 입니다.
에어프라이어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내주기는 하나 .... 기름 소모량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자취생들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하는 제품 이기도 하구요. (일단 최소 2.5L 이상의 기름과 그걸 다시 처리할 능력이 있어야 하고 기름을 다시 걸르고 통에 담아 보관 한다고 하여도 얼마 사용하지 못하기도 하구요)
역시 기름에 튀기는게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