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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에서 이어집니다..?
오늘 연차내고 용산을 들렸어요, 지난 블랙 프라이데이 때 주 체계의 SSD를 960 EVO에서 SN750으로 옮기게되 기존에 사용 중이던 960 EVO가 집에서 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부품따위가 노는게 너무 아깝다 생각이 들어 이 놈을 HP 14s에 옮겨서 이식하려고 했는데 방열판 때문에 이식을 결국 반 쯤 포기했었는데요
사실 열풍기나 헤어 드라이어기가 있었다면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었던 문제지만 헤어 드라이기는 위험 부담이 좀 있다 판단되서 필요 장비에서 제외하고 강력한 열풍기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이거 하나 때문에 열풍기를 사자니 왠지 모르게 낭비인 것 같아 추가적인 주 메모리와 노트북 가방을 방문수령으로 받을 겸 용산에 들러서 사설 수리점에 가서 공임비 5천원에 방열판 제거를 했습니다.
제품 시리얼이 적힌 스티커도 같이 본품에서 제거가 되 보증이 깨지긴했지만 이미 TBW에 근접한 물건이라 크게 아쉽진 않네요
아무튼 이번 일로 아무 싸구려 방열판이나 갖다 쓰면 안된다는 것과 무언가를 제거할 때 잘 안되면 무리하게 제거하려하지 말고 전문 장비를 갖춘(?) 사람을 찾아가야한단 것을 배웠습니다.
그런 이유로 손해는 적어도 크게 보진 않은 것 같아 다행이예요
P.S) 이 녀석 후기/리뷰도 써야하는데 중간에 업그레이드만 2번 진행해서 계속 다시 진행해야하는게 너무 귀찮네요..
만족스러운 물건이라 꼭 후기/리뷰 제대로 작성하고 싶은데 업그레이드 병이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