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연식이 5년짜리입니다. 낡긴 했지만 그래도 가볍고 4300u + IPS라서 웹서핑용으론 쓸만했습니다.
그동안 배터리 웨어율이 12%였다가 일주일전부터 갑자기 28%로 확 뛰더니 약 3일전부터는 85%까지 웨어율이 올라가고 도저히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 되네요.
2주전만까지만 해도 만충시 3시간 이상 가던게 지금은 30분밖에 안 갑니다. 사실상 전원 연결해놓고 쓰는 시즈모드 전용이 되버렸네요. 배터리를 탈착해보고 충전도 해봐도 80%중반 정도로 고정되어서 안 변합니다.
소프트웨어상으로 표기되는 배터리 전압도 만충시 8V넘다가 배터리 10%쯤 남으면 7.2V 찍힙니다. 일단 소프트웨어 상으로는 전압곡선은 정상같네요.
배터리가 갑자기 이렇게 꼴까닥 급사하는 경우도 있는건지;; 아니면 시스템의 배터리 인식에 무언가 버그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포맷해보기엔 일단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리니 당장은 못하구요.
알리 찾아보니 배터리가 4만원쯤 하는데 이친구에게 4만원 투자해주긴 또 아깝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