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끝자락)에 새로 오픈한 이케아 기흥점입니다.
드디어 시내도로만 타고 이케아 가구를 사러 갈수 있다는것에 감명받아서 한번 가봤습니다.
우선 이케아 스토어 앱에서 기흥점이 검색이 되지 않는걸로 화려한 신고식을 시작하고요 (오늘이 정상 오픈일이 맞는데도요. 사전 오픈은 며칠전에 이미 한 모양.)
이케아 다운 널찍한 주차장. 사진에는 안 찍혔는데 경차전용 주차장도 있습니다.
광명점과 달리 매장이 주차장 아랫층입니다.
P1 주차장이 널널한데도 불구하고 P2 ~ P3 까지 올라가시는 분들 많더군요.
레스토랑은 광명의 딱 절반 사이즈.
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 사이즈도 광명점보다 좁습니다.
레스토랑과 비스트로의 탄산음료 공급처는 역시 롯데칠성 이군요.
펩시 맥스 맛있어요
문제는 이곳의 교통은 충격과 공포입니다.
이케아에 대중교통 타고 올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가장 가까운 버스 정류장이 걸어서 700미터 가야 있으며 전철역은 당근 없는 깡촌입니다.
방문 고객의 80%가 경부고속도로 기흥IC 로 오갈텐데
저 주황색 색칠된 길목이 목요일 오후 4시 기준 무려 15분 기다려서 겨우 통과 했습니다. 평균속도 시속 6Km/h.
길목에 교통지옥이라고 현수막 붙이고 난리가 났던데 주말에 오면... -_-;;
전 당분간 광명점이나 가는걸로 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