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팡님의 나눔 박스. 크고 길쭉합니다.
안에는 파우치에 담긴 더비슈즈가 있습니다. 이탈리아제 고급 신발에광까지 나도록 구두약까지 정성스럽게 칠하셨습니다. 발에도 딱 맞는데다가 편한게 괜히 고급이 아닙니다.
거기에 이런 선물이 있습니다. 간식 등 여러가지.. 이 것들만 해도 돈과 포장 등에서 들인 수고가 많으실 텐데..
거기에 손편지. 정성스럽게 손으로 메세지를? 부족한 저에게 이렇게 정성스럽고 따뜻한 나눔 감사합니다.
한편 두번째 박스는 Factcore님이 보내신 물건입니다.
제가 포장을 뜯으며 놀란 건 포장 대책이 아주 철저하다는 겁니다. 작은 부품 하나까지 철저히 뽁뽁이를 감쌌는데, 덕분에 파손이 일절 없습니다.
완성도도 높고 상태도 트집잡을 곳 없는 완벽한 작품입니다. 저 키트도, 제작자인 Factcore님도 둘 다 말입니다. 귀한 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가지고 있겠습니다.
다만 제가 정신줄을 놓고 그 분이 연락하실 때 제대로 받지 못한 점 그게 무례하고 유감스런 일입니다. 그걸로 보내시는 과정, 그리고 잘 받았는가 걱정하게 한 폐를 끼쳤으니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어제 8시쯤 와서 이렇게 선물을 받고 이렇게 늦게 인증을 올립니다. 라팡님과 Factcore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모두 제가 언젠간 사려고 하던 것이고, 필요한 것이었습니다. 그걸 주신 것도 고맙지만 정성까지 덤으로 끼워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남은 한 해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빕니다.
개인적으로 저렇게 후기 남겨주는게 정말로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누는사람도 뿌듯함을 느끼게 해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