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몇 년 간 내부망 백신 체계를 구축해온 하우리 대신 안랩을 선택했다. 하우리는 외부망에만 백신 SW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방부는 백신 SW 공급 사업자로 안랩과 하우리를 낙점, 전날 각사에 통보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고배를 마셨다.
이번 결과로 내부망에는 안랩, 외부망에는 하우리 백신 SW가 각각 도입돼 2021년까지 운용될 전망이다.
의외인 건 하우리가 재선정됐다는 점. 국방부가 '해킹을 당한 보안 회사에 사업을 맡긴다'는 여론을 의식해 하우리를 배제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국방부는 하우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낸 상태다.
간만에 국방부 백신사업자가 바뀌네요
내부망은 아무래도 사고를 의식한듯 안랩으로 바꾸고 외부망은 하우리로 간다고 합니다
안랩은 간만에 국방부 사업에 참여했고 알약은 둘다 탈락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