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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가야 해서 전세 계약을 해야 하는데... 파토 났습니다...

부모님도 패닉 상태이시네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에 기존에 조정지역이었던 부산의 일부 지역마저 다 풀리면서...

부산 부동산 가격이 다시 한 번 점프하고 있네요.

(친구 어머님도 5천 투자해서 수억 땡기셨네요..;;; 부럽...)

 

상황이 참 웃깁니다. ㅋㅋㅋ

 

B 라는 사람이 저희가 전세 계약할 아파트를 C 로 부터 매수(중도금 내일 치를 예정).

B 라는 사람은 저희에게 전세를 해줌.

 

오늘 계약서 쓰러 갔는데...

 

C 라는 사람이 오전 중에 잠수하더니 저희와 B 가 만나서 계약서 쓰기 전까지 연락두절.

그러더니 그쯤되서 연락와서 안판다고 함.

부동산 중개사도 패닉... B 도 패닉... 우리도 패닉... ㅋㅋㅋ

B 는 더 황당한 것이 내일이 바로 중도금 주는 날 ㅋㅋㅋ C 가 중도금 받기 하루전 계약 쨈 ㅋㅋㅋ

 

아니... 안팔려면 조정지역 해제 되고 그날 저녁 바로 B 에게 안팔겠다고 하던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제까지 B 랑 중개사가 연락하면 알겠다고 한 사람이었다는 코메디 입니다...

(해제되는 순간 물량 대부분 들어가서 그 일대에서 2집만 남아있던 상태였습니다.)

쉬펄XXX ... 교통비라도 민사로 청구하고 싶네요. ㅋㅋㅋ

 

아무튼 서울이든 지방이든 부동산 가진 사람이 왕입니다... 좋겠다...;;;;;



  • profile
    title: 흑우허태재정      본업보다는부업 2019.11.12 20:31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네요.
    저도 작은 아파트 임대 주고 있지만, 임대인이나 임차인이나 상대방 잘 만나야 고생이 덜하더군요. 계약 전부터 불평과 요구 많으면 그냥 안하는게 계약이후 고생을 미연에 방지하네요.
    빨리 좋은 집 구하시길 바랍니다.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2 20:35
    작은 집이라도 내집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이렇게 큰 가 봅니다. ;;; 서로 상도라는 것이 있는데 참 아쉽습니다.... ;;;;; B 가 중도금이라도 냈으면 계약이 그래도 서로 다 진행되었을텐데... 중도금 받기 하루 전에 짼 것 보니... C 가 간 보고 있었나 봅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1.12 21:30
    우와...작은 아파트를 매매한 다음에 월세로 임대하시는건가요? 갓물주...ㅎㄷㄷ 부럽습니다.
  • profile
    title: 폭83등항해사      멋있는!코알라!많고많지만~ 2019.11.12 20:41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는 곳은 계약 파토내서 위약금 물어줘도 오른 가격에 팔아도 남는다는 말도 은근히 들립니다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2 20:43
    네.. 그렇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중도금 크게 거는 매수/매입자도 많다고 하더군요...;;;; 3억짜리 구입하는데 3천 건 사람도 있다고 하던...;;;
  • ?
    Lazcos_043 2019.11.12 20:54
    이런 상황이 지속될 수록 한순간에 몰락 할 수 있어서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네요 옆나라 일본도 이런 테크 탔다가 다같이 망해버려서...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2 20:59
    저희는 (가)계약을 조정 지역 풀리고 몇일 있다가 했거든요. (그래서 더욱더 저 C 라는 사람이 간보기 했다는 의심을 지울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조정 지역 풀리기 몇일전부터 네이버 부동산이나 지역 부동산에서 몇몇 곳을 압축 했는데... 저 지역은 달랑 2개 빼고 다 물량 들어갔고... 또 다른 후보군에 있던 곳은 전세를 무려 4천이나 올렸더군요.;;;;;;;;; 본문에 적은 2곳중에 이제 남은 1곳도 전세 2천 더 올렸더라는...;;;; 20평 후반대도 해운대 아니더라도 8억 정도 하는 곳도 있으니...;;;;; 맛갔죠...;;;; 6~8억? 중소기업 다니면 대출 받아서 은퇴할때까지 빚만 갚는 것이죠..;;;;;; 대학 졸업하고 친한 친구들 중에서 부산에 남아있는 친구들이 공무원 말고는 없습니다...;;;;; (다들 김해, 양산 등으로 떠났...)

    물론 서울이라면 이해하지만요. 수요와 공급 법칙에 계속 인구가 유입되니... 근데 지방은 이게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뭔가 잘 못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profile
    애플쿠키      일찍일어나자 2019.11.12 21:31
    세상에 별일이 다 있네요 집 저도 내년에 또 월세입니다 ㅠㅠ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11.12 22:03
    저희 부모님도 친가의 말 못할 가정사정 때문에 대출까지 끌여다가 급하게 광주 남구에 아파트 하나를 구하셨는데... 여기가 구매 한달후에 개발 붐이 일어나서 5천만원이나 올랐다죠. 아마 지금도 상승세라고...
    그래서 거기는 지금 좋은 멀티 앞마당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본가보다 시설이 훨씬 좋은게 함정....

    그와는 별개로 현 상황이 썩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부동산 억제한다고 정책 내놓은게 통제가 아니라 통제불능으로 오르니 그놈의 집 구하기도 힘들고 여러 문제를 양산하겠죠
  • ?
    에마 2019.11.12 23:32
    대출 후 투자 목적 부동산 매입
    굉장히 위험한 투자처럼 들리는데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입니다
  • profile
    title: 흑우FactCore      Fact Bomber 2019.11.13 00:04
    투자 목적이 아니라 치매에 홧병에 (마을 친구들 대부분 고령으로 사망으로 인한)고독함 3콤보로 의처증(...)으로 번지신 생기신 할아버지의 가정폭력 때메 할머니가 할아버지 모르는 곳으로 피신할 곳이 필요해서 급하게 구한거죠 ㅇㅅㅇ;;;;;
    근데 나중에 보니까 부동산 폭등이 따라온거고요 ㅋㅋㅋ;;;;
    아부지 모니터링이 붙어서 폭력은 없다는데 요즘도 모르는 사람 전화 왔다고 전화선 뽑고 전화기 숨기고 난리랍니다.
  • profile
    으겎      HP E N V Y x360 2019.11.13 03:04
    현 업계에 있는 사람으로 말씀드리자면 부동산은 돈있는 사람만 돈 벌어갑니다... 운도 따라주는데 돈많으면 여러군대 분산 투자로 한두개만 대박나도 줄줄이 벌거든요....

    계약만 칠수있다면 돈은 버는데 대신 지금처럼 브레이크 걸리지 않았던 2년전의 부동산시장 상태였다면 지금보다는 몇배는 더벌었습니다. 벌사람들은 왕창벌고 잔치였죠.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3 14:48
    ㅠ_ㅠ 갈수록 격차가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젠 지방청년들은 서울은 커녕 지방에도 내집 마련이 힘든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돈이 돈을 버는 것은 당연하지만... 좀 부럽고 슬프고 하기도 하네요...;;;;;; 물론 그런 분들을 비난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위와 같은 상도(?)는 좀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에 비난을 할 뿐이죠...ㅠ_ㅠ 차비라도 돌려달라...ㅠ_ㅠ
  • profile
    소스케 2019.11.13 08:34
    그래서 요샌 계약금을 왕창 걸기도 하더군요.
    파토내면 위약금을 크게 받아내려고요.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3 14:46
    네. ㅋㅋㅋ 부동산에서 3억 매매인데 3천 걸었다는 분도 있다고 하네요...;;;;
  • profile
    title: AMD벨드록 2019.11.13 14:29
    그 C라는 사람은 B와의 매매 계약 및 글쓰신 분이랑의 전세 계약의 위약금을 모두 물어줘야 할텐데....
    그보다도 더 올랐다는 얘기군요.
  • profile
    투명드래곤 2019.11.13 14:45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계약금 몇 천 내는 사람도 있다고 하네요..;;; 서울은 계약금만 몇 억 내는 사람들도 많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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