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원래 서피스 용량 장사 그대로인거긴 한데, 4년 동안 ssd 가격이 그렇게 많이 떨어졌는데도, 2015년 기준의 용량 장사가 거의 그대로라는게 진짜 토나올 수준이네요.
2015년의 서피스 프로 4가
128GB->256GB: +$300
256GB->512GB: +$400
512GB->1TB: +$500
이었고,
이번 서피스 프로 7이
128GB->256GB: +$300
256GB->512GB: +$400
512GB->1TB: +$400
이네요.
네, 마소 용량 장사 기준 1TB 쓷의 가치는 1100 달러 이상입니다.
덤으로 램 용량 추가도 8GB->16GB $200 동일합니다.
오히려 cpu는 i5->i7 가격 차이가 $100 밖에 안됩니다. 서프4는 $300이었는데 말이죠.
cpu에 관해서는 상세 스펙이 fact sheet에 거의 명시되어 있는데,
일단 i3, i5, i7 다 아이스레이크고, 인텔 아이스레이크 라인업 그대로 i3는 듀얼코어네요.
https://ark.intel.com/content/www/us/en/ark/products/codename/74979/ice-lake.html
그리고 칼같이 각각 내장그래픽 등급도 G1, G4, G7으로 스펙을 맞춰놨습니다. (랩탑은 의외로 i5, i7 둘 다 G7네요)
아무튼 저 토나오는 용량 장사를 보고 진지하게 다른 윈탭을 쓸 수는 없을까 하고 찾아봤지만, 실질적으로 비슷한 급이라고 할 만한 물건들이라곤 4년전과 거의 다를게 없이 elite x2, latitude 5290/7200, thinkpad x1 얘들 정도인데.. 확실히 용량 장사 자체는 마소보다 훨씬 덜하지만 비즈니스 라인업이라 기본 가격대가 높아서 아이스레이크 탑재된 물건이 나오면 과연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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