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웨스턴 디지털이 특허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습니다. 2024년 12월 31일까지 삼성은 웨스턴 디지털의 MLC와 낸드 플래시 디바이스의 특허를 모두 쓸 수 있다는 게 그 내용인데요.
얼핏 보면 이상해 보이지만, 웨스턴 디지털은 낸드 플래시에서 상당한 기술력을 지닌 샌디스크를 인수했으나, 삼성이 쓸 특허나 기술이 없진 않을겁니다.
도 이거는 1997년에 삼성과 샌디스크가 맺은 라이센스 계약의 연장이기도 합니다. 이미 두번 연장한 적이 있지요. 그리고 이번에도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딱히 이상할 건 없는 계약이기는 한데 WD도 삼성한테 라이센스를 받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