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기 육성, 스킬작, 요정 부분에서 부족한게 많아 적당한 공략영상을 골라 플레이를 복제했습니다.
2번 구스타프를 건드려서 중간 결산하고 3트 결과입니다.
4턴부터 대차게 꼬였습니다. 점수벌이 주력이 되어야 할 화감샷랍 제대의 스펙이 딸려서, 엠양조제대는 발컨으로 운용을 포기함에 이르렀지요. 거기다 아이패드는 일시정지 하면 아무런 조작이 안 되요.
당황해서 지원제대를 하단으로 끌고온다는게 중화기제대를 헬포 옆에 두고 턴종해 날려먹는 참사로까지 이어지고...
중간결산 하고 튀어나오고 싶었지만, 이대로 나가면 점수는 40만에 불과할 것이 분명. 가만히 버티고 보급로 점수만 먹는 한이 있어도 9턴까지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 것도 안 해도 9턴 버티기는 가능하니까
60랩 지원제대가 한 개도 없는 부계정은 심지어 이짓거리도 불가능. 베이스 깔아드린다고 플레이 했다가 벙찜. 역장이 까이는게 아니라 충전되는 몹이 지휘부로 달려오는거 못 막음.
패러데우스 5개 헬리포트 전부 열고 상대하는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하단부 대형헬포를 먹어버렸는데,
그 후론 적은 부족하고 행포는 넘넘 남아도는것... 헬포 5개가 다 열려봐야 턴당 나오는 놈은 5놈 뿐인데 멍청했죠.
Ai조차 제 발컨이 불쌍했는지 잡긴 쉽지만 점수엔 도움이 안 되는 비닐니토만 줄창
그럼에도 노멀 플레이로는 불가능한 수준의 점수에 도달하였습니다.
히든이 일찍 열려 지금까지의 다른 히든에 비해 도전 가능한 시간이 배로 길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플레이는 1트에 그친게 아쉽습니다.
준비만전 하다 ㅈ망 하는건 비단 히든의 문제만이 아닌 제 성격 전반의 문제라 고쳐야 하는데 말입니다;;;
저는 일단 저지르고 나서 자신을 채찍질해야 뭐가 생겨도 생기는 사람입니다.
G41전장도, K98전장도 제대로 된 도전을 시도하지 못하고 날렸죠. 그나마 이번엔 기간이 길어서 성공했습니다.
그렇지만 루리웹 공략 보고 유튜브 공략영상 본 시간동안 알바를 해서 현질을 했으면 아마 락스패너를 얻었을걸요.
근데 이 락스패너는 대체 얼마나 질러야 주는거죠?!? 월정액 지르는 정도로는 절대 안 주는거 같은데...
이벤기간 외에 인형을 열심히 육성해야 하는것까지 생각하면, 정상적인 지성을 가진 인간이라면 소전은 때려치워야 마땅할 겝니다.
어쨌든, 저도 성공했습니다. 이벤트는 이제 3시면 일단락 되지만 한 주간의 추가 도전기간이 주어지기까지 하니, 마음을 비우고 즐기는 마음으로 한 번씩 도전해 보셔요.
Never give in. Never give in. Never, never, never, never! - 윈스턴 처칠
Q. 그런데 지휘관렙 185면 레벨 상위 0.01%라던데요? - 출처 : 스타별자리 유튜브
A. 그 입 다물라
첫트에 9만 14만 비닐니토 영접까지 성공했는데 9만 니토의 망할 친구들 때문에 7-9턴 행포를 니토 잡는데 다 갉아먹고 58만점에 주차했다가 이틀전에 밤 새가며 머리 깨진 결과 니토 영접 못하고 76만으로 주차했네요
수복권 300장이 그대로 증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