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gigglehd.com/gg/mobile/5588468
NW-ZX507
https://www.youtube.com/watch?v=K39w9iU2ncQ
https://www.youtube.com/watch?v=Sq6GTebmep0
NW-A100
https://www.youtube.com/watch?v=wGVASgSY2L0
A100은 작으면서도 날카로운 간지나는 디자인으로 잘 뽑혔는데,
ZX507은 흠.... 그래도 다시 보니 괜찮아 보이기는 하네요. 어딘가에 놓아두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멋있다는 느낌이 안 드네요.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던 ZX300에 비해서 디자인적으로 살짝 너프된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어서 살짝 아쉽습니다. 너무 둥글둥글해지기도 했고..
DAP의 디자인 역시 이 고급진 느낌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책상 등에 올려두고 감상할 때, 플레이어 본체의 날렵한 포스에서 오는, 간지가 폭발하는 그 느낌이 좋은데 말이죠.
아 물론,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인 취향이죠. 그러나... ZX500에서 C타입 단자를 좌측 상단에 적용한 것은 여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디자인과는 별개로, 굉장히 개념찬 작동 속도를 보여줍니다.
Android 9.0을 적용한 이상, 더 이상의 터치 렉이나 로딩은 없을테고, 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 터치감이 좋습니다.
순정 안드로이드에 워크맨 앱을 설치한 듯 하며, 11세대부터 적용된 워크맨 UI를 적용합니다. 깔끔하니 좋구요.
12세대 워크맨부터 적용된, 바이닐 프로세서라는 것을 탑재합니다. LP의 느낌을 재현해 준다나 뭐라나...
DSEE HX에 AI 기술을 적용하여 고음역대 손실 보정 기능을 강화했고, 10밴드 이퀄라이저가 적용됩니다.
Direct 모드를 사용하면 DSP를 전혀 거치지 않은 오리지널 신호를 출력합니다. 얘는 달라진 게 없군요.
Wi-Fi 지원으로 Tidal이나 Deezer과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 가능합니다.
Tape Playback Screen이 추가됩니다. 좀 쓸데없는(?) 기능으로, 오디오 재생 시 일반적인 재생 화면 대신 카세트 테이프가 돌아가는 화면을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순정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결과, 드디어 상태표시줄에 시계가 뜨며, 배터리를 % 단위로 표시 가능합니다.
11세대 이후의 모든 워크맨들은 상태 표시줄에 시계가 뜨지 않으며, 이는 시간 설정 창에서도 공지하고 있습니다. 시계는 오직 라이브러리 관리만을 위해 사용되며 표시되지 않는다고... 그런데 현재 볼륨은 안 표시되네요. 이 점이 살짝 아쉽습니다.
https://www.sony.co.uk/electronics/walkman/nw-zx500-series
USB-DAC 기능은 미지원이라고 나와 있는데, 나중에 변할 수도 있겠군요, Android가 USB-DAC 기능을 미지원한다고 보기에는, Android를 탑재하면서도 USB-DAC 기능을 구현한 전례들이 이미 수도없이 많아서...
NW-ZX500에는, 필름 커패시터와 POSCAP이 적용되어 단단히 균형이 잡힌 소리를 들려준다고 합니다. 특히 저음역대에서 도움을 줄 것이라고 합니다.
A100 모델은, 40주년 한정판이 출시됩니다.
최초의 워크맨 TPS-12 모델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한정판을 출시하며, 케이스도 TPS-12 모양으로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상자에 담겨서 판매될 것이라고 하네요.
근데 플레이 스토어 가 이용 가능하다는 것은 즉 구글의 인증을 받았다는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인증 조건이 굉장히 까다롭다고 알고 있는데... 그래서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걸까요?
아니면 기존의 흑덩이 / 금덩이 라인업을 없애고 ZX300을 고급화하여 흑덩이와 비슷한 라인업을 형성한 걸까요?
또하나 아쉬운점은 서라운드 음장이 빠진거같더군요. 잘 쓰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