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틸은 마우스에 강하다!'
맥스틸의 로고에도 나와있든 살짝 오글거리는 슬로건이긴 하지만 그만큼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맥스틸의 입지는 매우 단단하지요.
특히 맥스틸의 스테디셀러 G10은 부드러운 표면과 그립감으로 개인적으로도 만족스럽게 사용하던 게이밍 마우스였기에 어느 정도는 공감하는 바입니다.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맥스틸하면 가성비 넘치는 제품들만 나열하게 되었는데, 이를 반증하는 RATIO S61이라는 마우스가 나와 꽤 훌륭한 평가를 받은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가 리뷰하게 된 마우스는 맥스틸의 상위라인 RATIO 시리즈의 신작 RATIO RM11입니다.
맥스틸의 패키징은 직각형태가 아닌 측면이 사선으로 기울어진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때문에 종종 박스가 찌그러져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이 RM11은 상자 훼손없이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패키징을 살펴보면 전면상단 왼쪽에 PMW3389 OPTICAL SENSOR가 눈에 띕니다.
RATIO RM11은 무려 최강 하이엔드급 초정밀 센서 PMW3389을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PMW3389은 PIXART 기존 최고 스펙의 센서였던 PMW-3360을 RAZER와 함께 튜닝한 현존 최강 센서입니다. 3360 센서에 비해 최대 DPI가 4,000증가한 16,000의 스펙을 가지며, 400IPS의 정밀한 추적 속도를 가져 급박한 게임상황의 빠른 움직임에도 정확히 반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후면에 RM11의 상세스펙이 나와있기는 하나 다른 글자는 데코인듯 RATIO RM11 PMW3389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군요.
말로만 들어보던 PMW3389센서라 패키징을 뜯기 전부터 살짝 흥분 상태였습니다. ^^
박스를 개봉하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RATIO RM11이 안전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RM11의 간단한 구성품입니다.
고급진 마우스라 USB 커버 정도는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요. ^^;;
설명서 겸 보증서입니다.
상세 스펙입니다.
RM11은 PMW3389센서와 10million의 강력한 내구성의 OMRON SWITCH, 최대 16,000DPI를 지원합니다. 무게는 118g입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RATIO RM11입니다.
측면라인에 홈이 파져있는데 LED가 들어오는 부분이라 감성도 있지만, 손이 미끄러지지 않는데 살짝 도움을 주는 거 같긴 합니다.
망사구조의 GAUZE 케이블을 적용해 기존 패브릭 케이블보다 내구성이 향상되고 더 유연해 졌다고 합니다.
마우스를 연결하니 측면과 휠, 로고에 RGB가 들어옵니다.
마우스 사용전에 전용 프로그램를 설치해보았습니다. RM11의 전용 프로그램는 맥스틸 홈페이지(http://www.maxtill.co.kr/shop/main/html.php?htmid=proc/download.htm) > 다운로드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직 출시 전인걸로 아는데 벌써 RM11 전용 프로그램이 올라왔다니 역시 맥스틸은 빠릅니다. ^^
RM11 전용 프로그램으로는 버튼 셋팅 및 LED 설정, 매크로, DPI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RM11의 RGB LED모드 입니다.
Ripple Mode, Standard Mode, 7 Colors Mode, Flowing Mode로 RGB LED효과를 즐길 수 있고 단일컬러나 LED off모드도 사용가능합니다.
손이 좀 큰편이긴 하지만 손 안쪽으로 마우스가 쏙들어와서 그런가 그립감이나 마우스 감촉이 좋습니다.
G10이나 G61을 사용할때도 느꼈지만 맥스틸 마우스는 감촉이 참 좋은 거 같습니다. ^^
Mouse Rate Checker 프로그램으로 Rate를 체크해보았습니다.
낮은 감도부터 높은 감도까지 잘 인식하는 거 같습니다.
간만에 또 데빌메이크라이를 구동해보았습니다.
마우스 감도가 좋아서 그런가 컨트롤도 괜찮았고, 손목이 안좋아 장시간 게임을 못하는데도 그립감이 좋아서 그런지 한시간 이상 게임에 매진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RATIO RM11은 현존 최고 하이엔드급 정밀 센서인 PMW 3389를 탑재한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감도가 좋아 정밀한 컨트롤은 물론 그립감이 좋은 고성능 게이밍 마우스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거 같습니다.
<본 사용기는 MAXTILL에서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