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 하는게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펑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군생활할때 처음 배치받은 자대에서 6개월정도 같이 근무 한적이 있던 분이 어제 돌아가신 이**기자님이 셨습니다.
저보다는 나이가 3년정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 하여간 그분은 꼭 같이 다니던 동기가 하나 있었는데 (군대에서 만나셨는지 아니면 군대 오기 전부터 친했던 분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 청소하거나 사역나갈때 되면 없어 졌다가 다 끝날때 돌아 오시더군요. 그래서 참...뺀질뺀질 한 두분이라고 기억 하고 있었습니다.
군대를 제대하고 어느날 TV에서 그분이 나오는거 보고....아... 저런분이 기자를.... 그러다...
노조활동 하시다 해직하시고...얼마후에 암 걸리셨다가....
복직하시고....최근에 돌아 가셨는데... 그 분의 히스토리를 조금 알던 저로서는...참..
모라 이야기 하기 착잡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직접 겪으신 게 있으니 애매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