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앱스토어에도 간간히 나타나고 있고, 구글 플레이에는 한국인들이 위챗 차단당했다는 하소연이 줄줄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중국내 사용자들은 이상없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82로 시작하는 국가번호를 가진 한국인이거나, 접속 인터넷이 한국쪽 IP면 일부러 차단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증상은 의심스러운 활동때문에 인증하라 하면서 차단시켜 버립니다. 이를 풀기 위한 방법은 6개월 이상 위챗을 사용중인 다른 사람의 인증을 받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6개월 이상 위챗에 가입한 유저 (중국인들) 을 스스로 알아내서 연락하고 풀어달라고 하는 것도 힘들뿐더러, 해당 중국인은 심지어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또한, 친구를 통해 어떻게 인증해도 비정상적인 활동이 있어서 인증불가라고 한합니다. 계정 차단을 푸는 방법이 없으니, 탈퇴도 불가능 하다고 합니다.

 

왜 이것이 문제인가 하면 두가지 때문입니다. 먼저 중국에서는 알리페이나 위챗페이 없이는 상거래 자체가 불가할 지경이라 중국에 가거나 사는 사람들은 반강제로 설치가 요구됩니다. 두번쩨로 위챗의 정보는 중국 공산당이 실시간으로 감청하고 보관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