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근무덕에 안그래도 교대직이라 시간이 애매하게 남는데
진짜 애매하게 되어버렸어요
돈이야 주니 좋지만은 몸을 혹사시키고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요즘은 게임도 안해서 노트북도 팔고 그냥 퇴근하면
하염없이 인터넷 세계를 떠돌다가 자거나 퇴근할 때 드라이브 좀 하다가
킥보드를 접하게 되었었는데, 문제가 생겨버렸고 환불을 요구했지만 나름 타당한 업체의 말에 그냥 무상수리를 받았습니다.
컨트롤러같은 문제는 고객들이 중고라 항의하기때문에 주행테스트를못한다. 미리 말씀드렸다하니 저도 어...그렇네요하고 넘어가게 되더군요
빡빡 우기면야 환불 받을 수야 있겠지만 사람이 그러는 건 너무 잔인해서 그냥 좋게좋게 해결했습니다.
업체에서도 미안했던지 조금 비싼 가방을 선물로 주더라구요
암튼 그래서 퇴근하고 한 두시간씩 킥보드 타고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물론 보호장구도 다 착용하구요
타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일단 사고나면 본인도 무사하기 힘든 구조덕에 혹시라도 타시는 분 계시면 보호장구를 강력권유드립니다.
밤에 차도 별로 안다니는 동네를 타고 촤아아하면서 바람맞고 타면 참 기분도 좋고 답답한 것도 사라지는 느낌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