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적을 필력이 아니라서 여기다 적습니다.
군 적금 털고 남은 돈이 있길래 이번에 키보드랑 헤드셋을 질렀습니다.
키보드만 사도 되긴 했는데.... 중간중간 디스코드를 하기 위해.... 음.......
휴가 나오기 전에 특가 세일을 했다는 헌츠맨 엘리트입니다.
얘만 300km 정도 되고, 헤드셋이 110km 정도 됩니다.
주변기기 정복하겠다고 올라간 고도가 꽤 되는데, 아마 9~10월까지 해서 마우스나 마우스 패드, 헤드셋 거치대까지 하면 더 될 겁니다.
쓸데없이 첫 게이밍 마우스로 RAZER를 사게 되서 쭉 이어지게 된 거 같아요... ㅡㅡ;
크라켄은 70km대와 110km대가 있는데 그냥 크고 우람안 구경을 위해 더 올라가봤습니다.
근데, 원래 쓰던 헤드셋이 쏘오니의 Hear.On 미쿠 콜라보 에디션이라 그런지 음악감상은 확실히 젬병이에요.
게임은 좋지만... 으음...... 아무래도 Foobar에서만라도 기존 헤드셋에 출력하게 설정해야 할 것 같은 느낌?
헌츠맨은... 이쁩니다. 네, 이뻐요.
문제라면, 기존에 쓰던 데스에더 크로마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다고 서로 싱크도 안 먹습니다;;
USB포트를 2개나 먹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쁜 것에 감사하며 쓰면(?) 됩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USB 연결도 자주 하는 타입도 아닌지라......
풀샷은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제 책상이 좀 정리된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이 놈의 방구석은 드럽게 좁으면서 짐은 많으니 뭘 정리하기가 두렵네요;;;;;;;;
p.s. 그러니까 얼른 전역이 하고 싶습니다. 일과 3일 남았는데, 벌써부터 휴가 복귀하기 싫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