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모여 밥을 먹고 있는데 누나가 구리선이 있냐고 물어봅니다.
구리선...은 없다고 하니 그럼 자이로센서와 조도센서를 있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건 어디다 쓸려는건지 물어보려다가 그만두고 창고에 가서 좀 뒤져봤는데 예전에 써버려서 남은 건 없어서 없다고 했습니다. 3축센서가 있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구리선은 혹시 없냐고 계속 물러보길래 어떤 구리선을 말하는 건지 물어봤는데 건전지 끼우는 곳에 있는 구리선마냥 똘똘하게 말린거... 라고 얘기하더라구요.
잠깐 이거 들어보니까 솔레노이드 코일이네? 스피드퀴즈하는 줄 알았습니다.
코일은 없고 알루미늄 전해 캐패시터는 있는데 몇패럿짜리 줄까? 정격전류는? 그렇게 물어보니 아무거나 써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잠깐.... 아무거나?
실습에는 크게 지장 없다지만 누나 이거 잘못쓰면 터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