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항상 친구들이 물으면 답을 못하는 게 있습니다.
1. 울산에 먹을 거 뭐 있어?
제가 정말 답을 못하는 것입니다. '해산물 + 날 것'을 좋아한다면, 주전, 정자 바닷가로 가면 그나마 커버가능한데...
언양불고기 or 언양떡갈비가 유명하다더라... 라는 말에는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그 돈이면 백종원 식당간다.' 소리가 나옵니다.
2. 울산에 재미난 곳 어디야?
... 역사적인 탐방을 하고 싶다면, 서생포왜성, 학성공원(울산왜성), 병영인가 약사동에 병영성, 울산향교, 언양향교 박재상 유적지, 반구대 암각화, 전천리 각석 등을 투어시킬 수 있다지만...
이건 역사선생님을 대동하지 않으면, 산골짜기에는 왜 가는가? 질문거리가 되고...
바다가 보고 싶다. 라고 한다면, 정자 주전 일산지, 장생포, 발리, 간절곶, 서생포으로 루트 잡으면 되지만... 가는 길에 심심하죠.
정말 저는 저 두가지에 답을 못찾겠덥니다.
덤으로 답 못하는 질문
P.S. 울산에 공장/공단 빼고 랜드마크라 할수 있는곳 알려줘.
... 진짜로 울산에 현대 빼고, 온산공단 빼고... 유명한 게 뭐죠?
(그렇다고 고리 원전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없고... )
대구 사는 친구가 물어보던데... 저는 답변을 이렇게 했습니다.
'울산에서 재미난 곳 찾을 시간에 동성로~약령시~서문시장이 더 재미나고... 우방랜드가서 우방타워라도 더 올라가보겠다.'
그래도 몰라서 그런데, 울산에 재미난 곳이 어딜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