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야밤에 3D 프린터 만져서 못자고 있네요.
잠시후 서울에 정말 잠깐 다녀와야 하는데 (업무상 회의 20분 정도 하러 올라갔다가 일정 또 있어 바로 내려와야 하는 그런 이상한 일정 입니다.) 이게 뭔짓인지 ㅠㅜ
프린터 4호기를 대대적으로 손보고 있는중 인데 (이벤트로 받은 대형 출력 프린터)
워낙 다루기가 힘든놈이라 벼르고 있다가 이제야 손보고 있습니다.
사실상 재료비나 인건비로 따지만 새것을 구매하는 비용을 초월하지 싶지만 뭐 이런 재미로 쓰는거죠.
현재 작업은 불안정한 구동부 출력물 파츠를 변경하고 연마봉을 열처리 연마봉으로 교환 하였으며
익스트루더를 직결식에서 보우덴 방식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중 입니다.
하지만 이 제품 자체가 인기가 그리 많은 제품이 아니다 보니 자료가 적어서 이리저리 해보고 있긴 하지만 애매하게 안맞거나 안되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특히 저 고정부 때문에 아직도 이짓을 왜 했냐... 하고 있습니다.
난장판이 되어가고 있고 이놈의 부품은 현재로 라이브로 생산중 입니다.
(이래서 3D 프린터 개조 할때는 2대 이상 있을때 진행해야 합니다.)
결론 야밤의 뻘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