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직배로 59.99 달러길래 질렀습니다. 실리콘파워의 하이엔드 제품군 답게 5년 워런티를 지원합니다.
P34A80 모델인데 다나와 최저가는 9만원 정도 하는 모양이네요. 원래는 가성비 좋게 2레인짜리를 사려고 했지만, 이제품이 2레인짜리보다 싸서(...) 그냥 샀습니다.
프라스틱 트레이 말고는 별다른 부속은 없습니다. 하지만 59.99달러잖아요?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나사 찾느라 고생했습니다... 이제 여분 M.2슬롯 나사는 0개가 되었습니다...ㅜㅜ
만능 RJ45 선을 이용해(...) 쿨링팬 위치를 조정해 줍니다. 이제 그래픽카드 백플말고 SSD도 식혀주겠죠 뭐...
여담이긴 한데 지금 달아놓은게 샌디 동기쿨인데, 생각보다 6700K 온도를 잘 잡습니다. -_- 원래는 CNPS7X 정도라도 달아주려고 했는데 문제가 없어서 그냥 쓰는중...
먼저 벤치의 시작은 누가 뭐래도 더티겠죠...
딱 생각한 만큼의 성능을 내주고 있습니다. 만족스럽습니다. 50% 미만 구간도 1%밖에 안됩니다. 가격이 싸도 4레인 NMVe라 그런가 안정적이네요.
쓰기 성능은 최고 컨디션에서도 1.96GB/s 정도가 한계인가 보네요.
빈상태라 역시 (가격을 생각하면) 성능 죽이는군요. 59달러 값 충분히 하고도 남는 성능입니다.
하지만 빈상태에서 하는건 별 의미 없으니까 급한대로 배틀필드 1,V,워드,윈도우 1903 깔고 다시 돌려보았습니다. (디스크 41% 채워진 상태)
ATTO 기준 쓰기 속도가 거의 1/3으로 줄었습니다만...그래도 SATA3 SSD들 보다 빨라서 만족스럽습니다. 딱 더티에서 본 대로입니다.
새벽에 잠안와서 돌리다가 급 졸음이 몰려와서 그냥 CDM 은 3회→2회로 줄였습니다(...)
CDM도 뭐 성능이 줄긴 했어도 게임하는 수준으로는 전혀 지장이 가지 않는 수준이네요. 59달러짜리니까 합격 드리겠습니다. 온도도 뭐 더티 돌리는데 56도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팬을 설치해서그런가...
딱 더티에서 본 대로 입니다.(2)
동사의 P3'2'A80 같은 경우는 PCIE 2레인짜리 디램리스 HMB SSD 인데, 국내 가격 생각하면 직구로 디램이 달려있는 P3'4'A80 512GB 사는게 더 좋아보입니다. P32A80 256GB 국내가랑 제가 P34A80 512GB 산 가격이 거의 같아서...
성능도 sata3 ssd들을 상회하는데, 국내 정발 SSD들과 비교하면 P34A80 가격이 거의 MX500 500GB 급 가격이라... 이제 SATA3 SSD의 시대는 끝났다는 생각이 바로 드네요. 이제 QLC가 보급되면 SATA3 SSD는 진짜 하드 대용 및 산업용으로만 찾아보게 될 수 있는 미래가 머지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제품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게이밍 SSD로 손색이 없지 않나 싶네요. 아직까지는 프리징도 없었습니다. 거기에 무상5년이라는 점은 덤이죠. 솔직히 이제 너도나도 무상5년 하다보니 메인보드가 아닌이상 무상 5년 아니면 사기 좀 꺼려지는게 현실이라... 무상 5년중에선 거의 최저가네요. 사자마자 프리징이 웬말이냐 싶으시겠지만 MX300은 윈도우 설치중에 프리징이 걸린적도 있어서(...) 제가 마이크론 손절하게된 결정적 계기입...
스펙 3줄요약( 탐스 리뷰 참조)
1. 도시바 낸드
2. 하이닉스 D램캐시
3. 파이슨 E12 컨트롤러
세줄요약
1. 싸다
2. 가성비가 좋다
3. 5년 워런티다.
똑같은 도시바 BIC3 낸드에 E12 컨트롤러를 올린 sabrent사 제품도 간을 봤는데,
970 pro 512GB부터 왕창 채워놓고 생각하기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