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비이이이이싼 촬영 드론 샀다고 항공사진 찍고 영상 찍는데 맛들린 팩트코어입니다.
그래도 역시 비이이이이싼 드론이라고 멀리까지는 못날리고 따라가며 찍거나 시야 내에서만 굴리고 있네요.
대학교 정문부터 천천히 들어가며 영상도 찍고 높이 띄워서 대학 전경 파노라마 사진도 찍으면서 말이죠.
영상은 유튜브에 올려뒀습니다. 사진 게시판이니 링크로 대체합니다.
360도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옵션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행성처럼 보이는 옵션이나 터널처럼 보이는 옵션도 있는데 커스텀으로 수정했습니다.
마치 어안랜즈로 찍은 듯 해보입니다 ㅎㅎ ㅎㅎ
360도 반경으로 하나씩 찍다 보니 대략 1분정도 소요됩니다.
수평선 파노라마입니다. 대략 30미터 상공에서 찍었네요.
그냥 일직선으로 주우욱 찍는게 아닌 3X2로 사진을 찍어주다 보니 파노라마 각도는 낮아도 상하가 넓어서 경치가 좋게 나왔네요. \구름 없는 맑은 하늘도 좋군요.
일부 사진입니다. 파노라마를 드론에서 합성하는게 아닌 모바일로 내려받아 합성해주는거다 보니 파트 사진들이 그대로 남네요.
베터리 3개로 개당 25분 비행이니 대략 1시간정도 날릴 수 있다보니 이전 미니드론과 다르게 시간에 쫓기지 않고 여유롭게 띄워두고 긴 비행 거리로 원하는 곳으로 보내서 찍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촬영에도 슬로우모션이나 타임랩스 등등의 유용한 기능이 많아서 뭘 택해야 할 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ㅎㅎ
그리고 사진 옵션에서 JPEG+DNG 옵션도 있더군요.
솔직히 원했던건 학교 사이트에서 본 대학 전경 파노라마 사진인데 그 정도 수준까지는 나오지 않았네요. 그래도 만족입니다 ㅎㅎ
고도 제한도 150m로 풀어놔서 거기서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쫄보라서 최대 50미터까지가 심리적 한계입니다 ㅠㅠ
거리 500m는 거뜬하다는 장비 들고 고작 150미터도 무서워서 못보낼 지경이니 참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마 이번 주 주말에는 일하는 곳 저수지 상공에서 일하는 체험 시설이랑 짚라인이나 찍어볼까 싶네요.
저수지 상공이라 노컨나서 떨어지면 그대로 끝장이라는게 가장 걱정이지만 그래도 도전해보지 않는 것 보다 나을까 싶기도 하고 주변에 짚라인 와이어 제외하면 지자기 간섭을 끼칠 통신사 기지국도 없고 리턴 홈 기능을 믿을만 한 것도 있습니다만....
역시 비이이이이싼 장비는 안전빵 안전빵..... ㅎㄷㄷㄷ
개활지에서 테스트 해보시는게 아니시면 섣부른 고공비행은
피하시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