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땡겨서.. 몇 년만에 다시 해봤는데... 이럴거면 미울 사전 예약할때나 다시 할걸.
예전보다 뭔가 꽤나 쉬워졌네요.
시즌1부터 시즌2까지가 통으로 성장 구간으로 되어서, 그냥 솔플로 쭉쭉 지나갔습니다.
퀘 보상으로 주는 장비만 받아서 아무런 강화나 인챈트 없이 그냥 플레이해도 시즌2까진 프리패스네요.
덕분에 스토리를 충분히 감상하게 되었는데, 망전이 스토리가 이리 좋았구나 싶네요.
80제 장비까진 잡다한 재료들 다 폐지하고, 몇 가지 재료로 통폐합해서, 별 쓸데없는 재료템들이 인벤을 채우는 일이 없어졌네요.
새로 키워도 며칠이면 시즌2까지 프리패스하고, 랩이 90이 넘게 되는데, 90랩이 되니 12강 90제 장비들을 그냥 제공해줘서,
시즌3부터는 파티플 해야하는데, 시즌3의 벤체너까진 또 별 다른 신경 안쓰고, 파티플에 참가할 수 있네요.
신규나 복귀 유저들이 적당히 플레이할 수 있는 수준까지 번거롭지 않게 키울 수 있게 설계는 잘 한거 같은데.
마영전이 늘 그랬듯이, 최종컨텐츠까지 바라본다면 너무 고통스러울게 뻔해보여서 조만간 또 접어야죠.
근데 얘네들 여캐와 의상은 정말 잘 뽑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