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래 IOT의 중심은 스마트폰이 될것이기에 계속 만들어야한다.
LG 스마트폰 점유율이 2~3% 수준인데 어떻게 중심 역할을 하죠. 그냥 타사 핸드폰에 LG스마트가전 어플리케이션 지원을 강화하는게 낫습니다.
2. 이제 제품은 괜찮기 때문에 아직 모른다
이것도 회의적으로 보는게.. 설령 애플 삼성을 거른다고 해도 고가형에선 픽셀과 화웨이, 저가형에선 샤오미라는 엄청나게 강력한 경쟁상대들이 있습니다.
중국이 싫은건 싫은것이고, 화웨이는 고가형에서 삼성과 경쟁해볼 수준의 제품들을 만들고 있고, 샤오미는 저가형의 가격경쟁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미 중국스마트폰이 진입한 시장에서는 lg의 자리가 사라져버렸죠. (18년 4분기 유럽 스마트폰 점유율 화웨이 23.8% 샤오미 6%, 카날리스)
그나마 lg가 믿을구석이라곤 중국스마트폰이 진입하지 못한 북미와 한국인데, 북미에선 픽셀이 삼성의 안드로이드 대안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고, 북미와 한국 모두에서 lg스마트폰의 평판도 바닥을 쳤기에 그 두 시장에서의 전망도 밝지 않습니다
브랜드를 떼놓고 본다고 가정해도 이제 하드웨어는 어느정도 쫒아왔는데, 소프트웨어가 실제 사용해보면 상당히 밀립니다.하지만 적자 때문에 인력을 매년 감축하는 실정에서 소프트웨어로 경쟁사를 쫒아갈 방법이 없습니다.
현재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소비자가 LG를 선택해야하는경우는, 안드로이드를 쓰고 싶고, 삼성은 쓰기 싫은데, 픽셀이나 화웨이도 싫고, 제품 경쟁력이 약간 떨어지지만 LG가 그나마 괜찮은것 같네. 싶을때 인데, 국내에서 삼성 불매운동하는 분들 아니면 이런 경우가 얼마나 될까요.
지금이라도 접고 다른 사업에 집중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경영의 신이라도 나타나지 않는 이상, 구조적으로 답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