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평일 새벽 2시에 키노트 보는 거 힘들다. Korean에게 필요한 건 저번 주에 다 공개했습니다.
불만 있습니까 Korean?
불만 있으면 California로 오십시오. 무료 옥수수 제공한다.
괜히 일찍 잤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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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9.03.26 03:11
순진한 Korean... 무엇을 기대하였습니까?
훈련소 다녀오겠습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권위가 어느정도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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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2017년에 메이저 암호화폐들 컨퍼런스열면 맨날 ~~카드회사랑 제휴했다,~~랑 협업한다만 발표하던 수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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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기대한건가... 하드웨어적인 것을 기대한 내가 바보였어...! 난죽택
그래도 내일 오후 강의니 별 상관은 없고 보는 중간에 하도 흥미 떨어져서 애플카드부터 졸고 있었지만 내 아까운 시간 돌려줘요... ㅠㅠ -
아 제발 아무 쓸모없는 TV+ 깔아두고 들러리들 시간때우기 하는거 말고 원모어띵 좀 보여달라고...!!!! 된장....!!!
.... 제발 원모어띵... 마지막으로... 속는 샘 치고 완주행.... -
원모어띵은 없었습니다 -
그냥 이제 미니창 모드로 틀어놓고 소리만들으며 딴 짓 하고 있습니다. 소리도 꺼버릴까....
그냥 더 발표할 꺼 없으면 빨리 끝내지는 들러리로 1시간이나 시간을 끌다니... 허허....
박수부대들 2시간동안 고생 많았어요 껄껄 -
아케이드 말곤 한국서 쓸만한게 딱히 없는데 뒤에 뭐가 더 나올거란 생각이 안드는군요ㅠ -
전 에어파워만 기다렸는데.. 화딱지납니다... -
카토메구미
2019.03.26 03:33
진짜 이번 키노트 ㅋㅋㅋ
개 망작이네요.
항상 봤지만 진짜 이번건 역대 최악이네요 ...
발표는 해야하니까 어거지로 끌어다가 시간 맞추는 느낌 ... -
?
어거지로 끌어서 시간맞춘다기보단 ... 애플이 이번 컨퍼런스에선 대놓고 컨텐츠쪽에 집중해서 소개하려했던것 같습니다 6세대 아이패드도 교육용이라고 거창하게 소개했는데 아이패드 미니 5, 에어3 , 무선충전이랑 시리지원되는 에어팟 같이 거창하게 소개할게 많은데 그걸 컨퍼런스발표에서 빼놓고 그냥 공개한것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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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 지금은 피아노를 치고 있습니다
실물 피아노 말이죠 iPiano가 아닙니다 후우... 내 시간.. -
?
애플이 구독서비스 위주로 발표한다는 것은 며칠 전 낄낄님 글만 봐도 있는 얘긴데 왜 다들 본인들이 원하는 제품 안내놨다고 역경인지 모르겠네요...
그와는 별개로
하드웨어 시장이 과포화된 만큼 서비스 쪽에 투자는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모든 것이 구독화 되는 것이 바람직한진 모르겠어요 -
흐음...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서비스 위주의 사업으로 재편성 하는 것도 애플이 선두주자가 아닌 후발주자의 입장에서 치고 들어가는 입장입니다. 뉴스도 그렇고 잡지도 그렇고.... 스트리밍 쪽은 넷플릭스나 월트디즈니, 아마존 등의 공룡들이 경쟁하고 있는 래드오션에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뭔가 이점이라도 있다면 모를까 후발주자라서 상대적으로 적은 컨텐츠와 구독 가격도 상대적으로 높은 애플 감성 가격이죠.... 덤으로 이러한 악조건을 가지고 대다수의 사용자나 고객들이 애플에게 기대하는 혁신과는 거리도 먼 와중에 어떤 포인트로 고객들에게 어필할지....
뭐 애플의 마진을 책임지는 충성고객들은 사과 로고 박혀있다고 허엌허엌 하며 정기구독 질러가며 봐주겠지만...(笑)
그리고 이번 키노트가 실망스러웠던 것이 서비스 위주로 발표한다는 정보는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가장 짜증나게 만드는게 제품이나 서비스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배우나 감독들 초청해서 들러리로 내세워서 무려 1시간 가량을 아무 의미도 없이 토크쇼로 시간을 때운 점이네요.
이전 키노트들과 비교했을때 이건 구성이 진짜 뭐 같은거에요.
이전 키노트는 외부인이라고는 관련 업계 사람들이 게임이나 새로운 기능을 시연하고 소감이나 경험 말해주거나 가수 한 분 나와서 마지막에 즉석공연으로 노래 한 곡 불러주는 정도의 선 이였는데 이번에는 그냥 온갖 외부인들 다 초청해다 놓고 애플 스페셜 이벤트 키노트 이름을 단 "애플 TV+ 토크쇼"였죠;;;;
이렇게 지연되니 애플이 막판에 뭔가 더 숨겨둔 깜짝발표가 있지 않을까 하고 행복회로가 풀가동된체 1시간을 더 기다린 결과는 낚여버린 행복회로와 날려버린 잘 시간과 텅 빈 공허 뿐이였.... ㅠㅠ -
카토메구미
2019.03.26 04:25
맞습니다.
제품이 안나온게 문제가 아니라..
구성 자체가 영 시원치 않았죠.
정작 중요 구독 서비스 발표는 사실상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1시간은 사실상 의미 없이 토크쇼 정도로 진행해버렸죠. -
음.... 저는 약간 이럴거 같았습니다.
하드웨어를 발표 안하고 미리 푸는 시점에서 하드웨어가 발표의 주인공이 될까봐, 단기적으로 하드웨어 판매를 손해보더라도 하드웨어를 일부러 발표에서 빼는 느낌이었고, 사실 역으로 더욱 놀라운 서비스가 있었다면 하드웨어에도 안 묻힐테니 굳이 발표에서 뺄 이유는 없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하드웨어보다 놀랍지 않은 소프트웨어/서비스 구독같은것만 남을줄 알았는데 딱 그렇게 되네요.
기대 안하고 잤지만 그래도 뭐 발표끝난 내용이라도 확인할려고 보는 중인데 이 글보고 예상적중이라 약간 기분이 좋네요(....)
서비스에 후발주자가 있는건 사실이지만 이미 스마트폰 시장은 포화시장인데 애플은 새 먹거리를 찾긴 찾아야하는 입장입니다. 삼성은 그래도 반도체라는 다른 먹거리가 있는데 그렇지 않고 스마트폰의 매출비중이 압도적인 애플은 좀 서비스 분야에의 진출이 반쯤 강제되는 경향이 있어요. 애플 입장에선 사활을 걸긴 걸어야할겁니다. 애플만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혹시 또 모르지요. 아이튠즈가 음반시장 먹은것처럼 잘 시장 먹을수 있을지도요. -
그냥 진작에 구독 서비스밖에 안나올텐데 하며 희망을 버리고 잘 것을 들러리들 토크쇼 하는 시간끌기 보고 원 모어 띵 하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에 행복회로 풀가동 하고 끝까지 지켜본게 후회될 따름입니다...
그리고 그 발표한 서비스중 아케이드 제외하면 대한민국에서 되는 것도 아니고... 진심.... -
?
FactCore님에겐 짜증나는 주저리주저리였는지 모르겠지만, 애플이 후발주자로 Video service에 참여하는데 내세울 가장 큰 무기를 보여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조금은 루즈해지는 느낌은 있었으나, 양으로 압도하는 넷플릭스와의 질적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는 좋은 발표가 아니었나 합니다.
Apple TV+ 시사회에 가깝지 않았나, 그리고 그 것이 애플의 새로운 주 수입원에 대한 태도라 생각합니다. -
깍지 2019.03.26 05:20
토크쇼도 토크쇼지만 2시간 분량의 키노트 중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게 아케이드 단 하나여서 한국 사람들은 불만 있을 것 같아요. -
정말 한국은 서비스로는 너무 홀대를 받는거 같아요...
-
내 se 돌려줘요
+깍지님 프사가.. -
깍지 2019.03.26 05:17
기대한게 안나와서 슬퍼하는 야옹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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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손절하고 잤던게 신의 한수였군요. -
까르르
2019.03.26 06:54
Bat credit card?!?! -
호무라
2019.03.26 08:07
http://wooriclass.co.kr/wp-content/uploads/2017/09/45.jpg -
Remember, no SE2! -
아이폰 8을 노려야하나... -
0.1
2019.03.26 08:38
SE2는 관짝에 대못박아놓은 신세가 되었군요 -
내용 자체는 아 그렇군요 수준인데 여전히 애플 마인드는 코리아이즈 개꿀이라 기분이 나쁩니다. -
아즈텍
2019.03.26 09:17
하드웨어가 안나올거라는 건 이미 예견이 되었는데, 그 자동차 머시기가 안나올 줄은 몰랐네요. 네비게이션 화면은 왜 띄워놨던건지... -
작년부터 카플레이 서드파티 지도를 전면 허용해주니 가을쯤부터 외부 지도앱이 대거 생겼네요.
그래서 애플지도,네이버지도,T맵,카카오지도에 자동자 자체 LTE 커넥티드 기반의 지도까지 무려 5가지나 입맛에 따라 고릅니다.ㅋㅋ -
?
답없이 애플 추종하고 다니니까 저렇게 배짱장사가 가능한거죠 한국인들의 답없는 애플교덕분에 마인드도 안바뀌는거죠 답은 삼성을 애용하는 겁니다
-
애플 물건 발표 할때 되면 일부러 신경 끊고 생업에 매달리다가 다음날 뉴스를 느긋하게 보는데 하드웨어가 없어서 오늘은 조용했었군요.
미래의 먹거리는 하드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결합된 소프트웨어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서비스인데 애플은 정확하게 미래의 먹걸이를 위한 한걸음을 나아가는 군요.
애플은 시장을 개화 시킬때도 있고 때론 후발 주자로 적당히 먹고 살 거리를 충실히 찾았던 평범한 기업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그리고 충실히 우리 실생활에 깊이 파고 들어왔으니 이런 서비스는 당연한 수순이 같네요.
또한 금융관련 서비스는 초등학교 발상으로 단순히 처리하는 것이 아니죠. 국부의 유출도 있고 국제 카드사와의 기존의 관례가 있는데 이런것 무시하고 들어 오기는 여러 장벽들이 기다리고 있지요. 더구나 우리나라는 금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기반이 갖춰 있는데 기존의 기득권층이 가만 둘 이유도 없겠지요.
물론 언젠가는 떠밀려다 들어 오겠지만 아이폰 도입때 마냥 진통을 겪게 될 것은 눈에 훤하네요. -
우리나라 금융사들은 과거 애플페이 지원을 하니마니하면서 한창 이슈 됐을때
애플페이를 지원할 기반을 이미 갖췄다고 본듯합니다.
애플이 열어주면 거의 바로 사용 할 수 있을정도라고.. -
이것 열어주면 누가 피해를 볼까요?
애플이 피해 보니 애플이 안 열어주나요?
ㅋㅋ
너무 순수하십니다. -
??
제가 애플 제품 사용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런 이슈에 금융사들이 이미 고민을 한바 있다는걸 말한것뿐인데요
자세한 사정은 금융쪽이 알아서 하겠죠 -
저도 애플 페이나 카드가 있어야 해외 결제시 마스터 카드와 비자카드 + 국내은행 환전 수수료까지 뜯기는 판국이라 쌍수들고 환영합니다.-_-
카드사와 금융사는 자신의 이득을 포기해야 되는 심각한 고민에 빠지니 황당한 뉴스나 이슈도 만들 것이니 구태어 이런 저항을 무릅 쓰면서 까지 들어오지는 않고 관망하며 대세를 기다릴것 같습니다.
애플뮤직도 얼마나 힘들게 들어왔는지 얼마전에 겪어봤으니... -_- -
?
... 뭔가 좀 댓글이 공격적이시네요
"너무 순수하십니다." 라니;; -
죄송합니다.
-
죄송합니다.
-
하즈키
2019.03.26 18:47
어차피 우리들이 애플 발표를 기대하는 주된 이유인 하드웨어는 조용히 먼저 풀렸던 상황이었던지라
아예 기대도 안했고 그냥 잊고 자버렸는데 그게 신의 한수였을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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