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썽 갤럭시 탭 A 7.0 입니다.
동생이 갤럭시 S7 샀는데 삼성페이 이벤트로 3만9천원에 살 수 있더군요.
마침 넥서스 7 2012도 망가져서 태블릿이 없었는데 태블릿이 하나정돈 있어야지! 하고 샀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웹서핑은 불가능하고 동영상이나 이북리더김정은로만 쓰세요"
이름도 생소한 스프레드트럼이라는 곳의 A7 쿼드코어를 사용했습니다.
근데 A7 쿼드코어면 그래도 분명 웹서핑정도는 문제 없는 사양이거든요?
아닙니다. 모바일 페이지는 느리지만 참을수 있을정도로 로딩하지만 조금만 사진이 많거나 데스크탑 페이지는 한세월입니다.
처음엔 랙걸린줄 알았어요. 세상에 2016년 기기가 웹페이지 하나 로딩하는 데 1분 가까이 잡아먹고 있어.
거기다 그래픽은 말리 400 MP2입니다. = 게임은 꿈도 꾸지 말라
UI도 무슨 진저브레드도 아니고 버벅여서 프레임 떨어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아무리 둔한사람도 단번에 눈치챌 정도로요.
그래도 해상도가 1200 800에 램도 1.5기가 박아놨으니 쓸만할 줄 알았는데 무슨 핵폐기물을 만들어 놨네요.
참고로 이거 정가 20만원에 판매중입니다.
이런 거 사느니 그냥 중국산 윈도우탭을 사세요.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그래도 3만 9천원에 샀으니 크게 불만은 없지만 정가주고 샀으면... 으흐으
딱 하나 배터리는 오래가긴 하는데 저런 사양 넣어놓고 배터리가 오래 안가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겠지요.
아무리 키워도 웹서핑 할때는 깨알...
그냥... 유투브나 pooq 머신 말고는 거의 쓸데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