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건물은 지금봐도 장난아니네요...
대우그룹은 제가 아는거만 해도
전자, 통신, 건설, 자동차, 증권, 교육, 물산 이정도?
거의 중공업 분야랑 자동차 분야에서도 현대랑 기아 쌍용 중에서도 2, 3위에
상용차 부분도 꽤 잘나갔던거같더라구요...
특히 당시에 부모님이 자동차 설계 관련 일하셨는데
경쟁사였던 대우자동차에 자동차 프로모션 비디오도 갖고오셔서 어릴때 봤었는데
그게 저 영상이었습니다.
그때도 영상만 봐도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사실 FSO도 그렇고 대우가 무리하게 일 벌인 부분이었던거 같네요
뭐 우리나라에서만 보면 일단 90년대에 1위는 lg그룹일거고
2위는 삼성이었을지 대우였을지...
부모님은 대우라는 회사에 대해서 좀 애매하게 생각하시더라구요
회사 자체는 큰 회사는 맞는데
자동차나 가전제품같은거는 살만한게 못됐다는 느낌?
어떻게보면 아쉬운거같아요
정부빨로 큰 기업이라 imf때 나라가 힘들어지니까 같이 무너진거같은데...
대우물건하면 내실이 없다정도의 이미지만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