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DRAM의 계약 가격은 1분기 대비 15% 하락한다는 예측이 나왔습니다. DRAM 업체들이 생산 규모를 줄이고 있고 수요도 늘어나고 있으나 재고 조절에는 시간이 필요하기에 여전히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 상반기엔 DRAM 제품의 가격이 계속 떨어진다는 겁니다. 

 

2018년 4분기의 재고가 올해 1분기에 넘어오고, 1분기가 원래 매출이 많지 않은 시기다보니 가격이 1월에 15% 떨어졌고, 2월과 3월에도 더 떨어집니다. 1분기에 PC DRAM은 20%, 서버 DRAM은 30% 하락이 예상됩니다.

 

2분기도 경제적 요인의 불확실성이 수요 증가를 계속해서 억제한다 보고 있습니다. PC DRAM은 8GB가 평균 가격 45달러 이하로, 서버는 수요의 일시적 둔화-재고 감소 문제 해결 때문에 급격한 하락이 전망됩니다. 특수 DRAM 제품도 수요가 뻔하다보니 조만간 급격한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합니다.